• 6년 전
전통 음식인 떡국 떡이 처음으로 유럽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우리 교민은 물론 화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 농산물이 세계시장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아산시 송악농협 떡 공장.

비수기인 데도 이른 아침부터 지게차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전통 떡국 떡이 수출 길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출 물량은 5톤이지만 유럽으로는 첫 번째 수출이기에 더욱 신이 납니다.

[이주선 / 송악농협 조합장 : 지난달 9일 동남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이번에 유럽 쪽에 독일하고 스페인까지 수출 길이 트여 조합원들한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전 지역에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미국 등으로 수출길을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배와 밤이 주류를 이뤘던 충남의 농산물 수출 품목이 떡국 떡 등 가공식품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남지역 농산물 수출액은 2천만 달러가 넘습니다.

아직은 배가 절반을 넘겨 가장 많은데 수박이나 딸기, 고춧가루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있습니다.

[김경식/농협충남본부 산지유통단 수출담당 : 올해 처음 딸기, 또 지금 떡, 그리고 인삼 제품도 젤리 종류로 개발하고 있고요. 앞으로 미국 중심에서 베트남 쪽, 동남아 쪽으로 남미, 칠레 쪽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상에 따라 생산량이 출렁이는 농산물.

다양한 수출선 확보를 통해 농산물의 국내 수급과 가격 안정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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