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월 기습 추위 대비…출근길 '쌀쌀'

  • 6년 전

'세계 최고의 기상청'…미국 기상청장 루이스 우첼리니에게 듣는다

Q. 10월 중순·하순에 북극해 얼음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겨울 한반도 날씨에 어떤 영향?

[루이스 우첼리니/미국 기상청장]
"겨울 대기 순환에 영향을 주고, 한반도와 동아시아 겨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다만 북극한파는 임박해서만 예측 가능하다. 앞으로 10일~14일 이내?"

Q. 올해 한국·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이 태풍과 허리케인 때문에 피해가 컸는데?

[루이스 우첼리니/미국 기상청장]
"바다와 대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상 현상이 증가하는 게 뚜렷하다. "

Q. 미국 예보는 얼마나 정확한가? 항의 안 받나?

[루이스 우첼리니/미국 기상청장]
"물론 항의한다. 우린 완벽할 수 없다. 예측의 한계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보를 믿고 준비한 사람은 살아남는다."

◀ 기상캐스터 ▶

기상이변은 전 세계적인 문제죠.

이번 달은 이변까지는 아니라도 기습적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간 많겠습니다.

내일(2일) 아침 서울의 기온을 보시면 4도, 청주는 3도로 출근길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는 17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대구 2도, 전주는 3도까지 떨어지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맑겠고요.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