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잠시 뒤 폼페이오 접견...'비핵화 빅딜' 있을까 / YTN

  • 6년 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곧장 방한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잠시 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한 이른바 '비핵화 빅딜'이 이뤄졌을지,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는 확정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문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잠시 뒤에 만난다고요?

[기자]
문 대통령은 잠시 후인 저녁 7시쯤 청와대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 평양을 찾은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추가 비핵화 조치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5시 13분쯤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은 도착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 위원장과 만난 사진도 공개하면서 우리는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에 계속 진전을 이뤄갈 것이라고만 짧게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잠시 뒤에 오늘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앞서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이, 지지부진했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될지 결정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 예방을 끝낸 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서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내일은 중국을 방문해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전할 핵심 내용은 방북 성과가 될텐데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합의했는지가 관심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선 빠르면 이달 열릴 것이라는 전망과, 준비 과정상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열릴 거란 전망으로 나뉘어왔습니다.

이번 방북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2차 북미회담 개최를 확정지었다면,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간 이른바 '비핵화 빅딜'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전망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첫 방북 성과에는 구체적인 내용 없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대한 진전을 이뤄갈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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