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2일차 회담...어떤 합의 나올까? / YTN

  • 6년 전
■ 진행: 나연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


이틀째를 맞은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 이번에는 스튜디오에 나와 계신 전문가들과 함께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두 분 어제 회담 첫날의 명장면을 하나씩 꼽아본다면 어떤 걸 꼽고 싶으세요?

[인터뷰]
하나하나가 모두 역사적 사건이겠죠. 제가 보기에는 한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김정은 위원장이 리설주 여사 동행해서 우리 대통령을 바로 비행기 앞에서 직접 영접하면서 포옹을 했잖아요. 이것은 전 세계에 던지는 메시지가 강하다. 한반도의 평화번영, 통일, 이런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고 보여지고요.

두 번째는 평양 시민들 약 10만 명 정도가 환영인파다, 이렇게 알려져 있죠. 평양 시민들이 한반도기, 한반도기라는 것은 뭡니까? 평화와 우리는 하나다의 이것의 상징 아니겠어요? 이것을 가지고 문재인 대통령 일행들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 그 속에서 모든 메시지가 다 담겨 있다. 이번 평양 정상회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여기에 대해서 뭔가 성과를 내달라는 그런 환영 겸 메시지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장면 가장 인상 깊게 보셨어요?

[인터뷰]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게 다 상징적, 역사적인 건데 제가 보기에는 평양 순안공항에 대통령께서 도착하시고 거기에 대해서 북한에서 의장대가 사열을 할 때 정식적으로 대통령 각하라는 명칭을 공개적으로 사용하면서 했다는 것. 그리고 예포를 발사했다는 게 과거 두 차례의 정상회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게 가장 인상적이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내용적인 측면인데 과거 1, 2차 때는 먼저 김영남 최고인민회 상임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그다음에 김정일 위원장하고 했단 말이죠. 그게 어떻게 보면 형식적인 것이었던 거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게 없이 곧바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들어갔고 그리고 또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 모로 어떻게 보면 더 빨리하자, 또 속도를 내자,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죠.

그리고 또 아무래도 경제 건설에 집중하다 보니까 시설이 초라하다, 이런 식으로 하면서 외부로부터의 지원이 필요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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