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7월 23일 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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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지금 이 더위. 111년 관측 역사상 손에 꼽히는 무더위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더울까. 동아일보 1면에 자세히 나왔습니다.

서울이 38도까지 찍었어요. 최소 8월 1일에도 이 더위가 지속된다는 겁니다. 2주 더 불가마. 지구의 열 사진도 나와있는데요.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해 지구의 가운데가 온통 새빨간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이 워낙 덥다보니 서프리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조선일보. 지금 뜨거운 이슈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조폭과 깊히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 성남의 국제 마피아 조직원을 변호사 시절 변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성남 시장 시절에는 이 조직원이 차린 회사에 갖은 특혜를 줬다는 의혹입니다. 공교롭게도 이재명 도지사의 후임인 은수미 성남시장을 도왔다는 조직도 이 조직입니다. 잠시후 상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는 오늘 이 무더위에 대처하는 정부의 태도를 허둥지둥 댄다고 비판합니다. 전력수급 문제 없다더니 허둥지둥 원전 5기 더 돌린다. 정부가 애초에 폭염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탈원전을 선언한 정부가 결국 원전에 의존하는 것은 정부가 원전의 필요성을 자인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 사진은 폭염으로 한 양식장의 돌돔들이 집단 폐사한 모습입니다.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경향신문은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이뤄진 이른바 사법 행정권 남용과 관련해 김명수 현 대법원장이 사실상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자료제공을 거부하거나,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모조리 기각하는 것이 수상하다는 겁니다.

이번엔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입니다. 주 52시간이 시행된지 22일 쨉니다. 한경은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월급만 줄어서 약자에게 가혹하다는 겁니다. 소셜 커머스 업체인 쿠팡의 배달 인력인 쿠팡맨은 월 급여가 20만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에 근로시간 단축까지 겹쳐 배달 물건까지 지연되고 있다고합니다.

[2018.07.23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