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평양 도착...비핵화 후속 협상 시동 / YTN

  • 6년 전
북미 비핵화 후속 협상에 나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측과 비핵화 조치 등 북미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이행 사안들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이자 세 번째 북한을 방문하는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북에는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하룻밤 묵으면서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데 주력 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대 쟁점인 '핵 신고 리스트'와 '비핵화 시간표'와 관련해 북한의 답변을 받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 머무는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도 면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경유지인 일본 요코다 미군기지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북미 정상 간 나눈 약속의 세부 내용을 채워 넣기를 기대한다며 협상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맞춰 북한이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를 송환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조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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