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정부 대국민 담화문 발표 / YTN

  • 6년 전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의 공식 선거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9천3백 명이 넘는 후보들은 앞으로 13일간 치열한 선거 운동을 펼치게 되는데요, 관련해 정부도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박상기 / 법무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이 이제 1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등 총 4,016명을 선출하는 7종류의 지방선거와 1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대규모의 선거입니다.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늘부터는 총 9363명의 후보자들 간 열띤 선거운동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선거 문화가 많이 개선되고 후보자와 유권자의 의식 수준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마는 여전히 흑색선전 등 불법, 탈법 선거운동이나 일부 공직자의 선거개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SNS를 이용한 가짜뉴스와생산과 유포 등 새로운 유형의 선거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유권자들의 혼란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전 국민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장관께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입니다. 방금 법무부 장관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이번에 중점적으로 공명선거를 위해서 할 노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범 정부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습니다. 흑색선전, 금품선거, 여론조사 조작 등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으며 특히 언론보도의 외형을 띤 가짜뉴스나 악의적인 흑색선전행위가 사이버 공간과 지역 사회, 군부대 등에서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겠습니다.

둘째,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습니다. 공무원이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줄을 서거나 SNS 등을 통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선거 이후에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아울러 선거기간 동안 민원 방치, 업무처리 지연 등과 같은 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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