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 리포터, 눈알 한번 굴렸다, 소셜미디어에서 화제

  • 6 years ago
중국, 상하이 —중국에서는 눈알도 굴리면 안되나보죠?

중국의 한 여성 리포터가 지난 3월 13일 화요일, 중국의 연례 의회에서 눈알을 굴렸다 인터넷이 난리가 났습니다.

중국의 연례 입법 의회가 2주째로 접어들면서, 한 리포터에게 대본대로 읊는 질의응답시간은 정말이지 견디기 힘든 일이었나 봅니다.

동료 리포터가 중국 관계자에게 하는 말을 듣고 있던 이차이 파이낸셜 뉴스의 리포터 량 샹 씨는 40초가 걸리는 길고 긴 질문에 불만이 있었나봅니다. 이랬죠.

다시 한번 보실까요?

그녀의 이러한 반응이 중국의 CCTV채널에 잡히자, 이 순간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량 씨의 눈알 굴리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영상들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판을 쳤는데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중국 검열단에 의해 모두 삭제당했습니다.

량 씨의 이름 또한 결국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 검열순위 상위에 오른 단어들 중 하나가 되고 말았는데요, 예측건데, 이러한 일은 리포터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큰 일이죠.

원래 질문은 기본적으로 중국이 해외자본을 어떻게 감시할 것이냐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그 리포터가 이 질문을 하기까지 이 말 저 말 주저리주저리 읊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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