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사, 미국 가족의 애완견, 실수로 일본까지 보내버려

  • 6 years ago
캔자스, 위치타 — 어라, 잠깐만, 여기는 캔자스가 아닌데?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실수로 한 가족의 애완견을 지구 반바퀴 떨어진 곳으로 실어날랐습니다. 애완동물과 연관된 사건이 일어난지 1주일도 안된 상황이었습니다.

카라 스윈들 씨와 그녀의 가족들은 위치타 지역으로 이동 중이었는데요, 유나이티드 항공사 비행기 티켓을 예매해 오리건 주에서 캔자스 시로 건너가려고 했죠.

그들이 키우던 독일 셰퍼드인 어고는 그들과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기에는 그 크기가 너무 커서, 화물로 취급되어 다른 항공기로 옮겨져야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캔자스 지역에 있는 화물시설로 도착했다, 그레이트 데인 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고, 어고는 온데간데 없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결국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10살이 된 이 개가 실수로 그레이트 데인 개 대신 16시간 동안 날아 일본으로 날아갔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원래는, 덴버 공항에 있는 애완동물 리조트에서 나온 누군가가 경유지에서 이 개 두마리를 개집에서 나오게 했다, 뒤바뀐 개집으로 들어가게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니, 이렇게 멍청할 수가 있나요?

어고는 일본에 있는 수의사의 검진을 받고, 지난 3월 14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캔자스로 돌아갔습니다.

이 불쌍한 개가 또 가족들의 곁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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