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개기월식 맨눈으로 몇초간 바라봤다, 시력 손상입어, 회복도 불가능

  • 7 years ago
뉴욕시 — 월식을 바라보면 여러분들의 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신 적 있으신가요?

미국, 뉴욕의 한 여성이 월식이 눈을 튀겨버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서야 그 교훈을 얻었습니다. 슈퍼문 개기월식 때 반달 모양으로 눈에 화상을 입은거죠.

니아 페이옌 씨는 근처에 있는 여성으로부터 안경을 빌리기 전에, 몇초간 맨눈으로 개기월식을 바라보았습니다.

26세인 그녀는 개기월식 안경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했지만, 안경을 쓰고서도 눈이 부시기는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몇시간 뒤, 그녀는 앞이 뿌옇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게다가 이상한 검은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다음날 왼쪽 눈의 시력을 부분적으로 잃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눈을 진찰한 의사들은 왼쪽 눈 망막의 손상된 부분이 초승달 모양이었고, 딱 개기월식처럼 보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의사들은 그녀가 사용한 개기월식 안경이 결함이 있었거나, 가짜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럴 경우 태양복사가 눈을 침투해 망막에 손상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태양망막증(solar retinopathy)이라고도 알려진 이 증상은 치료가 불가능하며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 대신, 파이옌 씨는 적응을 위한 재활훈련을 받아야하지만, 아마도 그녀는 평생 초승달모양을 보며 살아야할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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