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장교 靑 출입"...'세월호 7시간' 풀 실마리 될까? / YTN (Yes!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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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언론이 이 부분을 취재하고 있는데 오늘 YTN 보도 내용 중에서, 단독보도인데 이게 의혹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난 그날 오전에 국군수도병원의 간호장교가 지금 청와대로 들어갔다는 것이거든요. 이런 기록을 검찰이 확보했다 이렇게 밝혀지고 있는데요.

[김광삼 / 변호사]
일단은 그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들어갔던 것은 사실이지 않을까.

[앵커]
기록상으로 그렇죠.

[김광삼 / 변호사]
기록상은 그렇죠. 그렇다면 그 간호장교가 허위로 기록을 하지 않겠죠. 더군다나 본인의 개인적인 일로 다른 데를 가는데 청와대를 간다고 기록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청와대에서는 그날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드나든 적이 없다고.

[앵커]
정연국 대변인이 그렇게 얘기 했었죠.

[김광삼 / 변호사]
그 보도가 나온 대로 바로 해명을 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제까지 쭉 보면 최순실 씨가 다 출입을 기록하고 들어갔습니까? 그렇지 않았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도 어떻게 보면 프리패스 형식으로 해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그리고 들어간 목적이 주치의가 있기 때문에 왜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들어갔냐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것도 안봉근이랄지 아니면 청와대 행정관의 차량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는 기죠. 그래서 청와대에 출입기록이 없다고 해서 들어가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거죠.

[앵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고 맞는지 확인하려면 간호장교 소환도 불가피해 보이는 측면도 있는데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안 가니까 의혹만 증폭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제일 첫 단서를 제공한 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7시간이 지난 다음에 나타난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었거든요.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데 그렇게 못 찾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당시 녹취를 한번 들어보고 얘기를 더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지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나왔는데 가족들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앵커]
저 발언 뒤에 안행부 차관이 갇혀 있기 때문에 지금은 구명조끼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대통령이 아, 갇혀 있다고요.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때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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