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 '문재인 1위·반기문 2위'...조기대선 변수는?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출연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백성문 / 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주요 신문사와 방송사, 각 언론사가 신년 여론조사를 했는데 거의 문재인 전 대표가 , 대표하고 이제 전이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어쨌든 수치에는 차이가 있지만 문재인 전 대표가 대다수 매체에서 1위를 기록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화면으로 여론조사 결과 보여주시겠어요?

[인터뷰]
여론조사를 이번에 조사한 신년 여론조사한 게 10여 개 언론사가 되는데 한 군데만 반기문 전 총장이 간발의 차로 조금 앞서 있고 나머지는 다 문재인 전 대표가 다 오차범위 정도 내에서 다 선두를 차지했는데.

어쨌든 과거에 1월 1일날 한 사람이 과연 대통령이 되느냐 이게 관심인데. 잘 아시겠지만 97년과 2002년 대선에서는 선두를 했던 사람이 중간에 꺾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2007년과 2012년 대선에서는 그 조사, 1월 1일에 선두권에 있던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연결현상이 나타나서. 특히 이번 같은 경우는 조기대선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일단 문재인 전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일단 차지했다, 그거는 인정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좀 봐야 뵌다고 봅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일단은 무응답 비율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이른바 부동층도 계속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전히 30%대, 이렇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지금 현재 지지율을 우리가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저는 또 한 가지 눈여겨보는 것이 문재인 전 대표의 다자구도에서의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 오랫동안 20%대, 거기에 머물러 있다는 거예요.

정체돼 있다는 겁니다.

사실은 이런 정도 국면 같으면 제가 보기에 30% 훨씬 더 위로 치고 올라갔어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런데 그러한 부분에 탄력을 못 받고 있다는 얘기는 결국은 외연확장에 실패하고 있다라고 하는 그런 부분이 하나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반기문 전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이제 시작입니다.

그래서 국내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게 되면 또 여론 지지율이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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