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비서 죽음 미스터리...유족, 부검 요청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양지열, 변호사 /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이죠. 박지만 EG회장을 근거리에서 보필했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금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얘기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유서도 발견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인터뷰]
유서가 발견이 안 됐는데 그럼 자살인가 하고 봤더니 자살이라고 명백하게 보기도 어렵고 자연사... 유족들은 부검을 요청한 상태인데요.

[앵커]
오늘 부검을 하나요?

[인터뷰]
오늘 긴급 부검을 청구한 걸로 알고 있고요. 경찰에서 주변에 드나들었던 흔적 같은 것은 1차적으로 없다라고 발표를 해서 그러면 이 죽음은 어떻게 된 죽음이냐라는 상황이 된 거죠. 게다가 시점 자체가 하필이면 여러 가지로 박근혜 대통령 주변 인물들에 대해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죽음이라서 큰 의혹이 생긴 셈이네요.

[앵커]
그러니까요. 지금 박지만 회장의 비서가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박근혜 대통령 오촌간 살인사건의 제보자다, 이런 소문도 일파만파 퍼지고 있거든요, 이건 소문입니다만.

[인터뷰]
확인이 될 수가 없게 된 게. 그게 어떤 얘기냐면 두 사람이 술을 마셨던 게 아니라 서로 한 사람이 살해를 하고 한 사람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두 사람이 있었던 게 아니라 이번에 사망한 저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가 또 있었다라는 게 하나의의문이거든요. 그리고 그 두 사람이 술을 마셨다라고 경찰 수사에서 처음 조사를 했던 이유가 이 사망한 전 비서의 제보 증언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없어진 거죠. 관련된 사람이 다 지금 죽음에 이른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참 수사를 야당에서는 지난 번 일부 언론에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를 하면서 재수사 같은 것도 특검에 요청해 놓은 상태인데 관련해서 알 수 있는 사람이 현재로서는 안 남은 겁니다, 어떻게 보면.

[앵커]
그러니까 좀 무섭긴 한데요.

[인터뷰]
이 부분 같은 경우 사실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면 2007년에 있었던 육영재단 폭력사태부터 시작되는 거거든요. 육영재단 폭력사태로 인해서 박근령 씨가 운영하고 있던 이 재단의 운영권이 결국 박지만 씨에게 넘어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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