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단기 비정규직 시급 1만 원으로 인상 / YTN

  • 7년 전
서울 시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조리원 등 단기 비정규직 근로자의 시급이 내년까지 만 원으로 오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 비정규직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교육청은 우선 장애인 근로자나 조리원, 대체 인력 등 주 40시간 미만이거나 1년 미만 단기 근로자 2천2백여 명 대해 현재 시간당 8천40원인 생활임금을 내년까지 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무기계약 제외 대상이었던 55세 이상 고령자와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 등 2천8백여 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학교 경비원이나 미화원, 영양사 등 용역을 통해 간접고용 됐던 근로자들 2천9백여 명에 대해서도 노사 협의를 통해 직접고용 형태인 무기계약직으로 바꿔 줄 예정입니다.

교육청은 단순한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넘어 새 정부의 비정규직 해결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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