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업무 봅니다...울산 스마트오피스 추진 / YTN

  • 7년 전
[앵커]
지금은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행정기관은 한 건물에 있어도 간단한 자료 하나라도 찾으려면 직접 자기 사무실에 가야만 하는데요.

이런 제약을 없앤, 이른바 '스마트오피스'가 추진된다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로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업무 협의를 하다가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이용해 필요한 자료를 찾습니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건인데, 현실은 다릅니다.

지금은 보완문제 때문에 사무실에서 정해진 개인 컴퓨터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런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오피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업무를 볼 수 있고, 심지어 출장 중에도 스마트 폰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강찬우 / 울산시청 직원 : 원하는 문서를 빨리 찾을 수 있고 직원들 간의 합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행정효율을 기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수가 줄어들고 업무참고 자료가 사라지면서 생기는 새로운 공간은 회의실로 활용하고, 전기료도 아낄 수 있습니다.

인사이동 시, 업무 인수인계가 반나절로 주는 등 업무환경이 친환경적으로 바뀝니다.

이런 '스마트오피스'가 2020년이면 울산시에 구축됩니다.

[김기현 / 울산시장 :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해지고 개인정보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어서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행정의 혁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울산시의 '스마트오피스'는 빠르게 진화하는 정보통신 기술에 한참 뒤떨어진 정부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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