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어 페루 北대사 추방..."국제평화 위협" / YTN

  • 7년 전
멕시코에 이어 페루 정부도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항의 표시로 자국에 주재하는 김학철 북한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하고 5일 안으로 출국을 명령했습니다.

페루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북한이 반복적이고 노골적으로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북한이 국제적인 의무 이행과 국제법 준수 등을 요청하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런 북한의 정책은 국제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페루와 북한은 1988년 11월 양국 간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멕시코 정부도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김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떠날 것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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