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대북 군사옵션 실현 가능한가? / YTN

  • 7년 전
[앵커]
미국 매티스 국방장관이 서울을 중대한 위험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 방안이 존재한다 이렇게 언급했는데요.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 그리고 실제 그런 군사옵션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

[앵커]
대북군사옵션 이야기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나오는데 매티스 장관이 서울을 중대한 위협에 빠뜨리지 않는 옵션 질문에 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이 발언이 나오기까지 배경부터 먼저 짚어볼까요?

[기자]
사실 지난 4월 미중 정상회담 직전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

이 말은 많이 회자가 되고 있죠.

그리고 미국 외교안보 라인이 대북 압박과 관여를 왔다갔다, 진자운동이라고 그러죠.

그 벽시계가 왔다갔다 하는 것처럼. 압박은 군사적 대응을 의미했고 안으로는 대화를 의미했는데 그런데 최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하고 나서 이게 다시 강경 기류로 바뀌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각으로 어제 외교안보 수장들이 일제히 미국 방송에 출동을 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 장관이 우리 외교 노력이 실패한다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션이 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맥 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는 점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니키 헤일리 UN주재 미국대사 역시 미국 안보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모두 소진됐다 그러면서 매티스 장관이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마치 미국의 외교안보 라인들이 사전에 조율한 듯한 발언들을 한 것이죠.

[앵커]
그런데 사실 군사 옵션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려가 적지 않았고 당사자인 우리로서는 그 우려가사실 더 크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죠. 사실은 1993년도 북한이 서울 불바다론을 언급을 했을 때부터 사실 우리의 안보 취약점이 서울입니다.

휴전선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가 있죠. 그런데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는 수도권까지 포함하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고.

그런데 이걸 노린 북한이 휴전선 일대에 방사포와 장사정포를 다량으로 배치해놓고 있는, 이런 안보 취약적인 상황이 있죠.

최근 문재인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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