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상 최고 초강경 대응하겠다" / YTN

  • 7년 전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파괴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 북한의 김정은이 트럼프를 미치광이라고 표현하면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북한과 미국 간 강대강 대치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그리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 김정은, 트럼프의 경고에 직접 나서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 명의의 성명이 발표된 거는 전례가 없는 일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동안 남북 관계를 쭉 지켜봐왔고 또 실제 업무를 했지만 북한의 조선인민군사령관의 성명이라든지 국방위, 최근에는 정부 성명 그런 것들은 나왔지만 김정은 개인이 직접 개인의 명의로 성명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UN 연설이 나온 이후에 북한이 이걸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나름 굉장히 고심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금 말씀하신 대로 강대강 대치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분명히 잘못한, 원인 제공자는 북한이고 김정은이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파괴라고 하는 발언을 했지만 그냥 한 것이 아니고 앞에 전제를 달았습니다.

미국과 동맹국이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았는데 그건 뭐냐하면 북한이 끝내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거부하고 그 핵, 미사일을 가지고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때는 그건 북한을 파괴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하는 그런 발언인데 마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전적으로 잘못하고 북한을 파괴하려고 그랬고 자기들은 정당한 것으로 왜곡하고 호도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가 여기에 역력히 담겨져 있고 아주 가장 초강수의 협박 수위를 높임으로써 마치 자기들은 어떤 제재와 압박에도 또 군사적 타격에도 굴하지 않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고 그걸 내부 결속에도 이용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박 교수께서는 이번 성명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감정이 상당히 더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2310081351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