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온 아들의 '끔찍한' 범행...왜? / YTN

  • 7년 전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앵커]
재혼한 엄마를 찾아간 아들이 엄마와 의붓동생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변호사님, 그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됩니까?

[인터뷰]
피해자의 여동생이 집에 찾아가봤더니 언니하고 조카가 쓰러져 있었다. 그래서 확인해 봤는데 혈흔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는데누군가가 침입해서 이 사람들을 죽인 것으로 확인이 된다.

그래서 확인해 봤습니다, CCTV 같은 것들을. 그랬더니 이 집으로 A라고 하는 피해 여성이 스무살 때 낳았던 아들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이 됐고 그로부터 2시간 후에 이 피해자인 엄마와 14살짜리 아들이 집에 들어갔는데 그러고 난 다음에 5시간 동안, 그러니까 2시간부터 해서.

그 상황에서 아들이 어렴풋이 나오는 모습만 있고 실질적으로 그 다음에 아무도 그 집에 들어간게 없더라 이런 거예요. 그래서 그렇다면 이 아들이 혹시 엄마와 자신의 의붓동생을 죽인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어서 확인을 해 봤더니 마침 장남은 실질적으로 뉴질랜드로 곧바로 출국을 해버렸다, 자기 가족들과 함께.

그런데 뉴질랜드는 비자가 없이도 입국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아마 서둘러 간 것으로 보이고. 특히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피해 여성이 사실은 재혼을 한 상태였는데 재혼을 했던 새아버지죠, 의붓아버지라고 볼 수 있겠죠. 의붓아버지 역시 며칠 전부터 연락이 안 된다.

그런데 의붓아버지가 원래 운영하고 있는 단란주점의 여종업원이 의붓아버지에게 며칠 전에 전화를 며칠 전에 걸었는데 마침 그 전화를 이 아들이 받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아들이 의붓아버지의 전화를 왜 가지고 있느냐, 서로 친하지도 않을 텐데. 그것부터 시작해서 아들이 들어가고 난 다음에 엄마랑 동생이 죽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 남성분이 용의자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교수님, 지금 자기의 엄마와 의붓동생과 그리고 계부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용의자로 지금 추적받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왜 그러냐면 CCTV에 분명히 나와 있는데 지금 26일에 발견됐잖아요. 그런데 20일에 낮 12시에 장남이 들어가서 오후 5시에 나가는 모습이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살해된 어머니하고 그리고 의붓동생은 바로 2시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단 말이죠.

그러니까 우리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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