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아침엔 춥고 낮엔 선선...복장 이렇게 / YTN

  • 7년 전
[앵커]
올해 수능일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수험생 복장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한 온도 차에 좋은 수험생 복장을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수능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는데, 서울을 기준으로 할 때 3년 만의 수능 추위입니다.

춘천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고 청주와 서울 -2도, 대구 0도, 전주는 1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정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수능일인 목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아 춥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아침 추위 탓에 중무장하면 낮에는 더위를 느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 복장을 전략적으로 갖추는 게 필요합니다.

우선 외투는 평소보다 두꺼운 것을 하나만 걸치고 목도리나 장갑으로 차가운 공기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외투 안에는 두꺼운 스웨터보다는 얇은 면 티셔츠에 지퍼가 있는 후드나 패딩 조끼를 입은 뒤 오후에는 벗어가며 온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하의는 몸에 달라붙는 바지보다는 복부를 자극하지 않는 면 소재의 넉넉한 바지나 트레이닝 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학생은 치마보다는 바지를 입는 것이 좋은데, 평소 입던 교복을 입고 싶다면 스타킹보다는 두툼한 레깅스로 보온성을 높여야 합니다.

특히 차가운 기운이 심한 1, 2교시에는 손난로나 방석을 준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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