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출신 내년 새 노조 결성..."대중성 상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지도부 출신 일부 조합원들이 내년에 새로운 교원 노조를 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교육노동운동 재편 모임 단체는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와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전교조가 오늘에 이르러 대중성과 민주성을 상실했다면서 새 교원 노조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편 모임은 투쟁 일변도의 현 모습으로는 국민적인 지지를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전교조의 초심을 되살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편 모임은 김은형 전교조 전 수석 부위원장과 이용관 전교조 전 정책실장이 대표를 맡아 현재까지 1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해당 조합원들이 자신의 의견이 다른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 빚어진 일로 영향력은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할 것이라며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양시창 [ysc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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