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수수·도박 의혹' 前 야구 심판 "팬들께 사과" / YTN

  • 7년 전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도박에 쓴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전직 프로야구 심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상습 사기와 도박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전직 야구 심판 최규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최 씨는 법원으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돈을 빌려 도박한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10월, 두산의 김승영 사장으로부터 3백만 원을 요구해 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기아구단 측 직원에게도 지난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백만 원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이렇게 받은 돈으로 상습 도박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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