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보랬더니"...8개월 아기 냉장고에 넣은 소녀들 / YTN

  • 7년 전
미국의 10대 소녀들이 8개월 남짓한 아기를 냉장고에 넣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겁에 질린 아기를 보며 웃고, 영상 찍기에 바빴던 두 소녀,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7일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10대 소녀가 친구와 함께 8개월 된 사촌 동생을 돌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냉장고를 열고 아기를 집어넣습니다.

얼마 후 두 소녀는 아기를 꺼내는데요.

냉장고에서 나온 아기, 겁에 질려 비명을 지릅니다.

하지만 두 소녀는 시종일관 웃으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 철없는 두 10대 소녀가 아기를 냉장고에 넣은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덜미가 잡혔고, 지난 8일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들에게 아기를 잠깐 맡겼던 아기 엄마는 이 사실을 알고 난 후 너무 끔찍했다며 아이에게 아무도 접근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냉장고에 갇혔던 아기의 건강에는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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