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우리 농촌에서 보냅시다! / YTN

  • 7년 전
[앵커]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인파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올해 여름 휴가를 농촌에서 보내자는 운동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도시를 떠나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 숨을 쉬는 시간입니다.

충남 금산의 산골, '조팝꽃 피는 마을'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사계절 이어집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고, 가족은 물론 직장 동료와 친구 등 모두가 함께 뜻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배순철 / 조팝꽃피는마을 이장 : 올해는 지금 여름철에 작년하고 (비교하면) 여름철에도 30%가 지금 더 오는 추세입니다. 우리 체험 숙박시설이 8월 20일까지는 꽉 차 있습니다.]

전국 팜스테이 안내 책자와 부채, 누룽지 등을 나눠주며 농촌 사랑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펼쳐집니다.

[조채윤 / 산림청 공무원 : 농촌으로 가면 조금 뭐랄까 탁 트인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고, 그리고 공기도 좋고 물도 좋고 그래서 힐링을 하러 가고 싶습니다.]

농촌에서 여름 휴가 보내기 운동은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과 현실을 알리는 데도 한몫합니다.

[윤여흥 / 연무농협 조합장 : 농촌에 와서 여행도 하고 농촌 관광을 함으로써 농가소득도 올라가고 우리 도시민들은 편안한 자연을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됩니다.

팜스테이가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족단위 여름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3005011420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