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몰랐다"만 밝히고 손 턴 국민의당? / YTN

  • 7년 전
■ 양지열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 지 엿새 만에 이유미 씨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돌파구가 될지 자충수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태인데 당에서 인정한 것처럼 아직 남아 있는 의문점 적지 않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관련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오후도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소환이 될 텐데요. 대질신문이 이루어질까 관심인데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죠. 일단 새롭게 나온 얘기가 과연 이준서 씨가 지시를 해서 이유미 씨가 이런 행동을 벌인 것이냐 당시 최고위원이었던 이준서 씨가 조작 파일과 녹취 파일을 만들어내 이유미 씨에게 정말 지시를 했느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 16시간 동안 조사를 했다라는 것은 그 내용이 상당히 많이 진술을 확보했다는 거고 또 구속된 상황에서 계속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 이유미 씨 진술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두 개를 검찰은 면밀하게 검토했을 거고 혹시라도 두 사람 사이에 말들이 어긋나는 것들이 있다라면 그 부분을 확인하는 작업을 오늘 정도는하지 않을까. 결국 그것은 이준서 씨가 그 사실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고 그 윗선에는 어느 정도까지 혹시 보고된 게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라도 대질작업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부터 소환 조사가 진행됐고 오늘 소환되는 과정 속에서 참고인 조사로 조성은 비대위원장 일관된 진술로 이유미 씨는 이준서 씨가 시켰다 이런 뉘앙스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그러니까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죠. 사실 이유미 씨가 긴급체포된 이후 바로 구속됐는데 변호인은 단독범행이라고 말한 적 없다. 여기가 국민들이 제일 궁금한 대목은 어제 진상조사단의 발표가 오전에 나왔습니다마는 크게 두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요. 저는 이게 바로잡은 가닥이라고 보는데 첫 번째는 조작의 경위. 그리고 두 번째는 이것이 왜 제대로 검증되지 못했나.

[앵커]
거기에서 윗선이 알았느냐가 나오는 거고요.

[인터뷰]
윗선이 알았느냐 여부. 지금 이걸 두 개 섞어서 보게 되면 조작을 윗선에서 누군가 지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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