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에 특급전동열차...동인천~용산 40분 만에 주파 / YTN

  • 7년 전
[앵커]
다음 달 7일부터 경인선 등 수도권 4개 광역전철 노선에 급행열차가 신설 확대 운행됩니다.

특히 경인선 용산역과 동인천역 구간을 40분 만에 달리는 특급전동열차가 신설됩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7일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경인선에 특급전동열차가 신설 운행됩니다.

전체 26개 역 가운데 동인천과 주안, 부평, 송내, 부천, 구로, 신도림, 노량진, 용산 등 9개 역에만 정차해 동인천역에서 용산역까지 약 40분이 걸립니다.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전동열차보다는 20분이 단축되고 16개 역에 서는 기존의 급행전동열차보다는 7분이 덜 걸립니다.

경인선 특급전동열차는 동인천역에서는 오전 9시 33분부터 오후 4시 58분까지 9회, 용산역에서는 오전 9시 14분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 9회 등 낮 시간대에 모두 18회가 운행됩니다.

경의선의 경우 서울역에서 일산역까지 구간에서 낮 시간대에 일반급행열차가 10회 신설 운행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역과 일산역 구간은 급행열차가 기존의 하루 4회에서 14회로 확대되고 시간은 일반전동열차보다 6분이 단축됩니다.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인천역에서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역까지 수인선 구간에는 출퇴근시간대에 하루 8회의 급행전동열차가 신설 운행됩니다.

수인선 급행전동열차는 전체 14개 역 가운데 7개 역에만 정차해 23분이 걸리는데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전동열차보다는 7분이 단축됩니다.

안산선의 경우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을 출발해 안산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현재의 급행열차 종착역이 오이도역으로 연장되고 반대방향 급행열차의 시발역도 오이도역으로 변경됩니다.

또 출퇴근 시간대의 수인선과 안산선 급행열차를 오이도역에서 바로 환승 할 수 있도록 운행시간을 조정해 인천역에서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사이의 운행시간이 약 13분 단축됩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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