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이틀간 중국에서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 박병석 의원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고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국과 밀착하고 있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했습니다.
무려 29개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등 130여 개국 고위 인사를 불러모아 중국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데, 일대일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일대일로는 한자어로 한 일과 띠 대, 그리고 길 로자가 쓰입니다.
일대(一帶)는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관통해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의미하고요.
일로(一路)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을 잇는 해상 실크로드를 의미합니다.
고대 동서양이 교류했던 교통로를 비단길, 즉 실크로드라고 불렀죠.
중국이 추진 중인 '실크로드의 현대판'입니다.
일대일로가 구축되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거대 경제권이 구성됩니다.
지도에서 보듯 유라시아 대륙부터 아프리카 해양에까지 이르게 되죠.
도로, 철도, 해로를 망라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을 시작으로 고속철, 원자력발전소 등 중국 첨단 산업의 해외진출도 꾀하고 있고요.
위안화를 국제화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 중심의 거대 경제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중국의 야심이 담긴 프로젝트인 셈이죠.
'일대일로'는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해인 2013년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중국의 비전으로 제시했는데요.
중국은 2013년 이후 3년간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관련된 국가에, 6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8조 원에 가까운 비용을 투자해 18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선전하고 있고요.
2049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중국을 명실공히 '세계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경계의 날을 바짝 세우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515140104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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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박병석 의원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고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국과 밀착하고 있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했습니다.
무려 29개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등 130여 개국 고위 인사를 불러모아 중국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데, 일대일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일대일로는 한자어로 한 일과 띠 대, 그리고 길 로자가 쓰입니다.
일대(一帶)는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관통해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의미하고요.
일로(一路)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을 잇는 해상 실크로드를 의미합니다.
고대 동서양이 교류했던 교통로를 비단길, 즉 실크로드라고 불렀죠.
중국이 추진 중인 '실크로드의 현대판'입니다.
일대일로가 구축되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거대 경제권이 구성됩니다.
지도에서 보듯 유라시아 대륙부터 아프리카 해양에까지 이르게 되죠.
도로, 철도, 해로를 망라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을 시작으로 고속철, 원자력발전소 등 중국 첨단 산업의 해외진출도 꾀하고 있고요.
위안화를 국제화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 중심의 거대 경제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중국의 야심이 담긴 프로젝트인 셈이죠.
'일대일로'는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해인 2013년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중국의 비전으로 제시했는데요.
중국은 2013년 이후 3년간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관련된 국가에, 6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8조 원에 가까운 비용을 투자해 18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선전하고 있고요.
2049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중국을 명실공히 '세계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경계의 날을 바짝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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