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연말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을 이뤘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추운데요.

서울 기온이 영하 9.1도까지 내려갔고요,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불 때는 두꺼운 외투도 추위를 막아내지 못하는데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몸을 움츠리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3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데요.

철원도 영하 13.9도. 대전 영하 7.9도, 전주 영하 6.5도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누그러지겠는데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 낮 기온 서울 3도, 대전 4도, 대구와 광주 6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늘도 종일 맑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면서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연말연시 날씨도 알아볼까요?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과 새해 첫날인 모레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아, 전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서해안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의 감기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따뜻한 외투와 함께 장갑, 모자, 머플러 등으로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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