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청문회 불발...'감방 신문' 강행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19년 만에 열릴 예정이었죠. 구치소 청문회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으로 불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조특위 위원들이 감방 청문회에 나섰는데요. 어떤 진술들이 나왔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그리고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최순실을 찾아라. 국조특위 위원들이 오늘 구치소를 누볐습니다. 주제어부터 보시죠.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박영선 의원이 촬영을 했고 김성태 의원의 휴대폰으로 찍은 거죠. 웃지 못할 숨바꼭질이 벌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상 청문회가 아니고요. 진술도 아니고 청문회에 안 나오니까 왜 안 나오는지 진짜 심신이 아픈지 찾아가서 보고 확인하겠다. 그러니까 면담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최순실 씨가 했다는 어떤 이야기들도 진술이 아니죠. 왜냐하면 증인선서를 하지 않았으니까. 면담을 하러 갔는데.

[앵커]
법적 효력도 없나요.

[인터뷰]
법적 효력도 없는 것이죠. 그 과정 속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서울구치소 측에서는 계속 그러니까 자신들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법무부, 교정국이 할 수 있는 최선. 그러니까 면담까지 받아들이게 됐는데. 그 과정 속에서는 사실상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할 수 있죠.

[앵커]
최순실 씨 대략의 진술이 특조위원들을 통해서 전해졌는데. 대부분 모르쇠로 일관한 거죠?

[인터뷰]
그렇죠. 최순실 씨가 한국에 들어와서 검찰에 출두할 때는 죽을 죄를 지었다고 했지만 검찰에서 일관되게 자신이 모든 것을 안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국조특위 위원들과의 면담에서도 하나 같이 모든 것을 부인을 했습니다.

가장 큰 증거라고 할 수 있는 태블릿PC도 자기 것이 아니고 자기는 쓸 줄도 모른다. 그리고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도 그런 적 없다. 그리고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김기춘, 우병우 또 우병우 장모하고 김장자 씨하고 골프도 쳤다고 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특히 더 국민들을 열받게 하는 부분은 딸의 이화여대 입학도 아주 정정당당한 것이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지금 종신형 받을 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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