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검 출석...김종 前 차관도 소환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최순실 게이트 장본인인 최순실 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조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최순실 씨가 오후에 검찰에 출석했는데요, 지금은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최순실 씨는 오후 1시 50분쯤 이곳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서 지금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는 법무부 호송차량을 이용해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구속상태인 최 씨는 수의 차림으로 얼굴에는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또, 손에는 포승이나 수갑이 채워진 채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최 씨는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로 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전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곧바로 특검 사무실로 가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지금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는 특검팀이 공개소환을 하기 시작한 첫날 바로 소환된 건데요.

특검팀이 현판식 사흘 만에 첫 공개소환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최순실 씨를 부른 것은 이번 사건의 핵심 사안부터 직접 다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 검찰이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했고, 특검팀이 준비 기간 동안 수사 자료 검토를 마쳤기 때문에 곧바로 핵심적인 수사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앵커]
특검팀이 오늘 최순실 씨를 불러서 어떤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까?

[기자]
한마디로 개괄적인 조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오늘은 검찰 조사에서 답한 기존 진술을 확인하는 작업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여러 의혹을 나눠서 수사하고 있는 각 수사팀에서 돌아가며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진술 외에도 추가 조사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아무래도 검찰이 기소한 뒤에도 의혹이 끊이지 않는 대기업과 대통령 사이의 뇌물 혐의 입증을 위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같은 청와대 핵심인사들의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입니다.

특검은 그러나 오늘 함께 소환된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대질 신문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최순실 씨를 여러차례 더 소환해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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