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⑩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⑩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다음은 새누리당 하태경 위원, 심문하여 주십시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2014년 정윤회 문건 터지는 12월 때 우 증인이 민정비서관이었죠? 민정비서관의 핵심적 역할 중 하나는 대통령과 관련된 여론, 언론보도, 이런 걸 체크하는 거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래서 언론을 주로 다 대통령 관련해서는 기사를 보실 것 아닙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렇죠. 당시 기사를 보면 최순실에 대해서 지금 상황이 발생할 거라는 거의 예언서적인 기사들이 몇 개 있어요. 제가 소개를 드릴게요.

그 기사부터 먼저 봅시다. 한겨레 2014년 12월 3일날 보면 문고리 3인방은 생살이고 최순실은 오장육부다. 생살은 피가 나도 도려낼 수 있지만 오장육부는 목숨이 달려 있다.

박 대통령이 이른바 3인방을 다 내칠 일이 생긴다 해도 최 씨만큼은 감싸게 될 거다, 이런 보도가 있었어요. 이거 보셨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지금 저거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직무유기 아니에요? 그다음에 기사도 봅시다. 선데이저널이라고 미국 교포 신문인데요. K씨라고 나옵니다. 최순실 씨 건물에서, 빌딩에서 밍크 장사했던 여자인데요.

K 씨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피보다 진한 물이 있다. 정윤회와 최순실을 말하는 겁니다. 똑같이 문고리 3인방 생살이고 최순실 오장육부다, 말합니다.

그다음, 최태민 다섯 번째 딸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이 죽고 난 뒤에도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청와대 내 가장 큰 실세다.

청와대의 모든 살림살이 챙기고 있다. 최순실은 정윤회 씨도 최 씨를 연결고리로 해서 박 대통령과 가까워졌다. 최순실 씨는 10.26 사건 이후 박 대통령이 외롭게 지낼 때 말벗 역할을 하며 친하게 지냈다.

이게 다 2014년 12월 27일 기사예요. 최순실 씨 존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87년 육영재단 사태 때다. 그다음 최순실 씨는 이러한 사실을 박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에게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의 옷차림을 챙기는 디자이너 인선 등은 최순실 씨 몫이다. 윤전추 말하죠. 일각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인선에도 입김을 행사한다. 정윤회보다 박 대통령과 더 밀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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