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피멍 논란... 시술 의혹 당사자들 "나는 아니다" / YTN (Yes! Top News)

■ 이상휘 / 위덕대 부총장, 최진녕 / 변호사,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오늘 3차 청문회. 정말 무슨 종합병원에 온 기분이었을 겁니다. 의료인들이 대거 출석을 해서 세월호 7시간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집중 규명을 해보는 시간을 지금 가졌는데요. 그런데 이번 청문회 당사자들도 역시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본인은 안 했다라는 얘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청문회를 하면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대통령 행적이 속 시원히 풀려야 정상인데 오히려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신율의 시사탕항. 3차 청문회 상황,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네 분 나와계신데요. 위덕대학교 이상휘 부총장, 최진녕 변호사, 한양대학교 고영신 특임교수 그리고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네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탄핵소추안 중 하나가 세월호 사건 때 재난당한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거나 구조하지 않아서 직무를 유기함으로써 헌법을 위반했다, 바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이 탄핵 사유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인데 오늘 여기 나왔던 의사들, 청문회에 나왔던 의사들, 김영재, 김상만, 이런 분들은 모두 세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를 방문하거나 대통령에게 시술한 적이 없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고요. 다른 의료진들도 당일 시술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일 시술을 안 한 건 거의 확실해졌다고 봐야 되나요?

[인터뷰]
저는 개인적으로 청문회를 지켜 봤습니다, 시사탕탕 방송을 위해서도요. 김영재 원장이 하는 걸 유심히 지켜봤는데요. 김영재 원장이 하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로 생각이 됩니다. 장모 진료를 했다. 그리고 지인 두 명과 함께 인천에 있는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했다라고 하고요. 문제는 차가 두 대 있는데 그 중 한 대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시술하는 게 15분에서 많으면 20분으로 지금 알려져 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청와대를 거쳐서 시술을 하고 그다음에 도로를 타고 인천 가서 골프 한 게, 오후에. 지금 진술한 부분이 모두 사실로 인정이 됩니다. 하지만 결국 국회 청문회...

[앵커]
그러니까 청와대를 들렀을 수도 있다는 의혹도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의혹인데 추정이 가능한 건데요. 왜 그러냐 하면 시술시간이 2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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