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게이트' 특검보 4인 임명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백성문, 변호사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박영수 특별검사가 임명 요청한 특검보 후보 4명을 임명을 했습니다. 원래 8명 추천한 거죠?

[인터뷰]
8명을 추천해서 그 당시 판사 출신 2분, 그다음에 검사 출신 6분을 올렸는데 올릴 당시에 판사, 검사 4명, 4명 올리면 수사를 많이 안 해본 판사만 4명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들려서 판사 출신 2분과 검사 출신 8명을 올렸는데요.

이번에 이용복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특수사 전문입니다. 과거에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사건 때 특검보를 한번 역임한 적이 있었고. 특이한 점은 조응천 의원과 친해요.

조응천 의원하고 친해서 2014년 11월에 문제가 됐던 사건에서 조응천 의원과 법률 얘기를 굉장히 많이 나눴다, 이런 얘기도 알려져 있고요. 또 하나는 이분이 우병우 수석과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서 반드시 수사를 해야 된다는 의지를 원래 그렇게 가지고 있었던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분이 왜 임명이 되는지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고. 두 번째로 박충근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전형적인 강력사건, 말그대로 조폭과 마약 사건을 주로 많이 했었고요.

과거 신창원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 출신이고요. 또 과거에 대북송금의혹사건 특별수사팀도 그 당시에 파견검사로 들어가서 본인이 세 명 중에 가장 넘버원이 돼서 진행해서 무리 없게 잘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요.

그리고 양재식 변호사 같은 경우 말 그대로 박 특검과 같이 동고동락한 분입니다. 한 20년 동안 같이 지냈고요. 지금 법무법인 강남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고 거기다 검사 시절부터 20년 마쳤는데. 주임검사였고요.

특수사건 주로 하는데 특이한 건 박지만 EZ 회장 필로폰 사건 담당 검사였었어요. 그래서 말 그대로 누나와 동생을 다시 수사해야 되는, 박근혜 대통령과 굉장히 악연이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고요.

마지막으로 이규철 변호사는 유일한 판사 출신입니다. 대륙아주라고 큰 법무법인인데. 거기에서 송무팀장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자료들이 다 규합됐을 때 공소장 같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 이 네 분은 지금 현재로 봐서는 그래도 굉장히 훌륭한 조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임수빈 변호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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