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회고록' 논란...국정원장 "회고록 사리에 맞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 논란, 주된 쟁점은 지난 2007년 북한의 유엔 인권결의안 표결 과정에서 기권 결정을 할 때 북한에 사전 의견을 물었느냐인데요.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가 진행한 국정원 국감에서도 회고록 논란이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여야 공방도 여전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죠. 이형원 기자!

국회 정보위의 국정원 국감, 중간 브리핑이 있었죠?

[기자]
조금 전 국회 정보위가 국정원 국정감사 중간 브리핑을 했습니다.

여야 3당 간사가 차례로 발표했는데요.

우선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이병호 국정원장이 회고록에 대해 구체적이고 사리에 맞기 때문에 사실이나 진실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뒤 받은 쪽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 사안에 적용되는 'NCND' 원칙, 즉 긍정도 부정도 해주기 어렵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는데요.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것을 우려하고 경계하면서도, 사전이든 사후든 북측에 통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 원장이 일관되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거나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그렇다는 전제를 달고 이같이 밝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지난 2007년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이 참석했던 안보 관련 장관회의 상황이나 북한과 의견 교환 형태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새누리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자료를 공개하려면 회고록 논란과 관련된 것뿐 아니라, 지난 2002년 박근혜 대통령이 사흘 동안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자료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이 같은 논란이 현재 우리에게 닥친 북핵 위기와 민생을 생각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조속히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정원이 언제 얼마나 몇 회에 걸쳐 북한과 접촉했는지 말하면 진위가 밝혀질 수 있다고 요구했지만, 국정원장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입장을 견지했고,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그런 입장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이처럼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 문재인 전 대표가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권 공방이 더 거세졌죠?

[기자]
우선 새누리당은 문 전 대표의 대응에 대해 이해할 수 없...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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