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 이종근 / 데일리안 편집국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여당은 국기문란, 야당은 색깔론이라면서 날선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 짚어보겠습니다.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편집국장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2007년 11월 그날의 진실은 뭘까요. 주제어부터 보시죠. 송민순 회고록 논란, 워낙 여러 입장 그리고 여러 주장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다각도로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의 입장 들어보시죠.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어제) :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탄압 문제를 유엔에서 결의를 하는데 엄연한 주권 국가인 대한민국이 왜 그걸 북한 당국자한테 국민들 몰래 그것을 뻔히 답을 알면서도 물어서 했다는 것은 그것은 모의입니다. 내통 모의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김정일의 결재를 받아 우리의 외교 안보정치를 결정했다는 송민순 회고록이 사실이라면이건 대한민국 주권 포기이자 심대한 국기 문란 행위입니다. 국정조사, 국회 청문회, 특검, 검찰 조사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국민 앞에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그야말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진상규명 TF를 꾸리더니 위원회로 격상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위원장도 정갑윤 의원으로 그러니까 중진 의원으로 선정을 했죠. 사실상 지금 보신 장면들은 원래 이정현 당 대표의 발언은 아마 그 전날 주말 사이에 있었던 일이고 정진석 원내대표은 오늘 한 것입니다. 왜 그것을 말씀드리냐면 진상조사 TF팀이 오늘 최고위에 참석해서 당 지도부에 요구했어요. 어

떤 요구를 했냐면 이것을 정쟁으로 삼지 마라. 그러니까 어떤 특정인에 대해서 비난하는 그런 표현을 쓰지 마라. 이 부분은 차갑게 아주 냉정하게 사실관계를 물어야 된다 이런 걸 요구를 해서 아마도 이정현 대표의 내통 이 발언은 그 전날 그러니까 주말에 한 발언이고 문재인 대표를 겨냥해서 내통을 했다 이런 발언은 아마 정진석 원내대표는 안 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요구한 건 청문회나 특검, 검찰조사를 해야 된다.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이 말씀을 왜 드리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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