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이용대, 금 잔치 시작과 끝은 우리 손에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지구촌의 스포츠 잔치, 올림픽 개막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데요.

우리 선수단의 처음과 마지막 금메달이 기대되는 사격 진종오 선수와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선수를 허재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과녁을 조준하는 진종오의 눈빛이 날카롭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어느덧 네 번째 올림픽 출전.

이전 세 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던 진종오는 올림픽 4회 연속 메달과 함께 사상 첫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올림픽 개막 다음 날인 7일 새벽 4시, 공기권총 10m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정이 높고 조명이 밝은 리우 현지 사격장에 적응만 한다면 목표 달성 전망은 밝습니다.

[진종오 / 사격 국가대표 : 저 자신과 제대로 싸워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조명이 기존 사격장과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어서 시선을 많이 빼앗기게 되더라고요.]

진종오가 우리 선수단의 첫 번째 주자라면 피날레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이 장식할 가능성이 큽니다.

줄곧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용대와 유연성이 금메달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입니다.

4월 중국 마스터스와 5월 아시아선수권, 6월 인도네시아 오픈까지 빠짐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용대 / 배드민턴 국가대표 : 남은 50일 동안 열심히 잘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유연성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체력 훈련 위주로 정신력을 강화 시켜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사격 진종오부터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까지, 우리 선수단은 리우 올림픽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4회 연속 10위권 진입의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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