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중독된 임산부 여성, 시력 잃을 위기에 처해

  • 8 years ago
대만, 뉴 타이페이 시 — 포켓몬고가 대만에 태풍처럼 불어닥쳤습니다. 지난 달, 수많은 게이머들이 희귀 포켓몬을 잡으로 너도나도 우르르 몰려가는 장면이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연출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의사들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시간을 휴대폰을 들여다보는데 보내고 있어, 일부 사람들은 사실상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신 타이페이 시 병원의 안과의사인 첸 위안 씨는 한쪽 눈 시력을 잃은 포켓몬고에 중독된 한 31세 임산부에게 시력감퇴( macular degeneration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는 망막 황반( macula)으로도 알려진, 망막의 중간 부분이 감퇴되는 증상입니다. 이 망막의 중간부분은 눈 속의 뒷쪽에 있고, 여러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을 기록하고, 이 상을 시신경을 통해 뇌로 보냅니다.

망막 황반 세포가 악화되면, 상이 제대로 맺힐 수 없습니다. 심각한 경우, 중심시력(central vision)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시력(peripheral vision)은 여전히 제기능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UV이라고 불리는 자외선은 눈에 해로우며, 망막 기능 감퇴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의 원천은 주로 태양이나, 컴퓨터 모니터, 태블릿, 혹은 스마트폰과 같은 영상 표시 단말기들에서도 자외선이 나온다고 합니다.

닥터 첸은 임산부 환자에게 안구의 울혈을 억제하기 위해 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이 주사가 아기에게 영향을 줄까 두려워,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그냥 치료가 되기 어려운 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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