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hat is true and false of star scandal? (스타 '열애설&결혼설' 진실과 거짓은)

  • 8년 전
계사년 1월부터 연예계 열애설이 폭풍처럼 난무하고 있는데요. 어떤 열애설은 사실로 어떤 이야기는 거짓말로 판명됐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새해 첫 대형 열애설이 터졌는데요. 비와 김태희가 그 주인공이죠.

A) 그렇습니다. 1월1일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의 교제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김태희는 이날 오후 늦게 소속사를 통해 비와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태희가 데뷔 시절 교제했던 남자친구 외에 연예인과 교제하는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건 비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태희측은 비가 현역군인 신분 인만큼 교제와 관련한 입장을 여자측에서 정리해서 발표하기로 상호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희 소속사는 보도자료에서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온 시간들을 넘어서서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듯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Q) 하지만 두 사람의 교제는 연예사병 특혜 논란으로 번졌는데요.

A) 비가 공무성격을 띤 외출에서 3차례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 상병인 비가 공무 성격을 띤 외출에서 총 4번의 군인 복무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 비에게 일주일 근신 조치를 취했습니다. 복장 규정 위반까지 더해졌습니다. 비는 일주일 간 훈련 또는 교육 때를 제외하고는 평상 근무를 하지 않고 징계권자가 정한 일정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과오를 반성하게 됐습니다. 근신을 당한 병사에게 내려지는 처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근신이 규율을 어긴 병사들에 내려지는 여러 징계들 중 계급 강등, 영창, 휴가 제한에 이은 가장 낮은 수위임을 고려할 때,군 측은 비의 휴가 및 외박 외출 일 수에 대해선 정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Q) 그런가 하면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또 논란이 일었는데요.

A) 오연서는 MBC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 중인 이장우와 역시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당초 오연서측은 알아가는 단계 정도로 입장을 밝혔다가 다시 친한 사이일 뿐 교제하는 건 아니다로 번복을 했습니다. 소속사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오연서가 MBC[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준과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것도 이런 혼선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한창 두 사람 이야기로 재미를 보고 있는데 난데 없이 다른쪽에서 열애설이 불거졌으니깐요. 열애가 사실이라면 하차로 이어져야 하구요. 결국 오연서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이장우와 친한 건 맞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까지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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