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Police investigation of Park Sihoo affair(문자공개로 새로운국면 맞이 박시후)

  • 8년 전
박시후가 지난 3월 1일, 경찰 조사를 위해 출두해 10시간에 걸친 긴 조사를 받았습니다. 문자메시지 공개 등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박시후가 무죄를 주장하며 입증에 적극 나선 만큼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확인해 보시죠.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지난 1일, 드디어 경찰서에 출두했습니다.

서울 서부 경찰서 앞은 박시후의 출두를 기다리는 취재 경쟁으로 이른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었는데요.

1일 오전 10시경, 서울 서부 경찰서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박시후!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출두한 박시후는 사건에 대한 심적 압박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고 표정도 굳어 있었는데요. 조사에 앞서 취재진들을 향해 담담히 심경을 밝혔습니다.

[현장음: 박시후]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사건 당일의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습니다.

짧은 심경을 밝히고 박시후는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사건 당일 함께 했던 인물이자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 박시후의 후배 K씨 역시 같은 시간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박시후가 조사실로 향한지 약 10시간여가 흐른 오후 8시가 다 돼서야 조사를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출석 당시보다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다시금 취재진 앞에 선 박시후는 짧은 심경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박시후]

드릴 말씀이 많습니다만 경찰 조사를 통해 충분히 소명했습니다. 진실을 꼭 밝히겠습니다.

10시간의 강도 높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박시후는 경찰 조사에 대한 더 이상의 언급 없이 차량에 올라 경찰서를 빠져나갔습니다.

박시후의 뒤를 이어 후배 K씨 역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섰는데요.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침묵으로 자리를 뜨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듯 박시후와 후배 K씨의 귀가 후 경찰 측의 간단한 브리핑이 이어졌는데요.

[현장음: 서부경찰서 측 관계자]

현재 시간부로 선임된 변호사 입회 하에 충분히 조사를 마쳤습니다. 향후 일정은 오늘 조사 내용을 검토하여 수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인터뷰: 서부경찰 측 관계자]

Q) 혐의는 전면 부인했나요? 강제성 여부는 어떻게 되나요?

A) 그것은 지금 말해 드릴 수가 없고요. 앞으로 향후 일정은 조사된 내용을 검토해서 우리가 분석하고 다시 판단해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서부경찰 측 관계자]

Q) 피해자 소환 예정은요?

A) 피해자 소환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인터뷰: 서부경찰 측 관계자]

Q) 재조사가 이뤄지나요?

A) 아니요. 그것도 저희가 검토를 해서 그 부분에 대한 것은 다시 판단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서부경찰 측 관계자]

Q) 혐의는 부인했습니까?

A) 대부분 뭐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밝힐 수는 없지만은 아주 충분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상입니다.

지난 2월 15일 발생한 사건이 세간에 불거진 지난 2주간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는등 박시후는 경찰 조사를 받기도 전에 여론의 뭇매를 받아야했는데요,

그러나 지난달 28일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고소인이 박시후 후배와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상황은 급반전에 이르렀고

또한 지난 2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이 자신의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에서 "합의금 수억원을 요구하라","경찰조사에서 최대한 피해자라는 인상을 주기위해 연기력을 발휘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경찰 조사에서 확보됐다고 밝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서부경찰서 측은 "수사의 참고 자료일 뿐 확대해석하지 말아 달라. 메시지 분석을 마치고 나서 필요하면 박시후와 후배 K씨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될지도 모를 메시지 내용을 비롯한 진실공방과 함께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는데요. 경찰조사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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