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Park Siyeon&Lee Seungyeon didn't attend 4th trial (박시연-장미인애- 이승연, 프로포폴 4차 공판 참석..불법 투약 진실은)

  • 8년 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씨가 오늘 오전 열린 4차 공판에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열린 세번의 공판에서 모두 투약 사실은 인정했지만 불법 투약은 결코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검찰측과 피고인 측에서 신청한 증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그 어느때 보다 이목이 집중됐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김묘성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있습니다.


Q) 먼저 오늘 열린 공판에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이 출석했는지 궁금한대요?

A)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오늘도 어김없이 서울 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이승연이었습니다. 지난 3차 공판까지 늘 정문을 통해 들어갔던 이승연은 오늘도 역시 취재진 앞으로 들어갔습니다.들어간 시간은 재판시각보다 45분정도 이른 9시 15분..이른시각이었고요 긴머리를 아래로 질끈 묶은채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이승연은 어떠한 말도 하지않고 굳게 다문 입술로 법정을 향했습니다. 흰색 코트에 흰색 진주 귀고리를 매치한 것이 눈에 띄었는데 법정안으로 들어와보니 귀고리는 뺀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미인애는 시작시간보다 7분 앞선 9시 53분경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소 굳은 표정이었지만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취재진 앞으로 지나가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안에는 짙은 회색의 저지를 바쳐입고 상하의 모두 블랙을 택했으며 화장끼 없는 모습으로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박시연은 오늘도 취재진의 눈을 피해 이른 시각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수많은 취재진이 공식 출입문 여러개를 확보하고 모두 진을 치고 있었는데요. 어떠한 경로로 법정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는 아직 취재중이고요 법정안에서 확인한 박시연의 모습은 화장끼 없고 위아래 검은 정장으로 예를 갖춘 모습이었습니다.


Q) 그렇다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오늘 공판..핵심 쟁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A) 네 서울중앙지법에서 오전 10시 10분에 시작한 프로포폴4차 공판 평소 30분 내외로 짧게 끝나던 재판이 오늘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알려진대로 피고인만 여배우 셋, 의사 둘.. 총 다섯명에 이르고 또 검찰까지.. 양측에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증인들을 대거 신청. 그 중 일부가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공판내용... 일단 앞서 열린 세번의 공판과 연결지어서 말씀을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앞서 세 공판에서 검찰 측과 피고인 측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였는데요.특히 지난 3차 공판당시 검찰은 간호조무사가 상세히 작성한 시술내역을 제출하며 혐의를 주장했고 피고인인 여배우 세명은 모두.. 의사가 작성한 것 외에 인정할수 없다며 맞받아쳤죠..그리고 판사는 법적 효력 여부는 차후 지켜볼 문제다! 다음 공판때 피고인 측이 동의하지 않는 것에 대한 증거제시와 증인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오늘 공판에 출석할 증인이 어떤 진술을 하느냐가 향후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일단 피고와 검찰측에서 신청한 양측당 두명의 증인 총 4명이 출석했습니다. 첫 번째 증인은 검찰 측에서 요청한 의사가 섰는데 프로포폴의 오남용에 대한 위험성과 적법한 절차에 의해 투여해야만 하는 당위성에 대해 증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측은 차분하지만 첨예한 공방을 벌이며 자신들의 주장은 재판부에 전하고 있고요. 재판부는 오늘 출석한 증인 4명에 대한 심문은 모두 오늘 하루에 마칠 생각이라고 재판 서두에 밝힌 상황입니다. 10시에 시작한 재판은 점심시간에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2시부터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장 안은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기자들이 들어찾고요 뿐만아니라 수의복은 입은 프로포폴 불법 투여 의사 두명과 불구속 기소된 여배우들.. 또 그들의 변호사들... 검사까지 꽉 들어차 재판 당사자들 만으로도 양쪽 벽을 꽉 채운.. 다소 법정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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