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on Hoyoung tries to commit suicide ([현장연결]손호영, 고 연인의 발인식 참석부터 자살 시도까지.. 행적은)

  • 8년 전
연인의 마지막 길을 끝까지 함께 한 손호영 씨가 똑같은 방식으로 자살을 시도하다가 구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네 서울 용산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Q) 연일 충격적이고 소식인데요, 손호영 씨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게 사실입니까?

A) 네 안타깝지만 사실입니다. 손호영 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구조됐습니다. 천만 다행으로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데요,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 36분쯤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의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손호영 씨가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다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것을 한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는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다 불이 차량 내부로 옮겨붙자 황급히 차량 밖으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불은 5분 여만에 모두 꺼졌으며 차량 내부는 완전 전소됐습니다. 아직까지 유서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손호영 씨를 처음 발견한 시민은 '차량 안에서 연기가 심하게 났고, 내부에서 뭔가 펑 하고 터지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Q) 무엇보다 손호영 씨의 건강 상태가 가장 우려스러운데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상태는 어떻습니까?

A) 손호영 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지만 그 예후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손호영 씨가 새벽에 응급실로 후송돼 들어왔고, 현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언제 퇴원할 지 알지 못하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환자의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건강 상태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는데요. 현재 응급실 앞엔 많은 취재진과 인파가 몰려 있습니다. 병원 측은 취재라인을 설치하고 상황 정리에 나섰는데요, 환자의 절대 안정을 이유로 응급실 입구를 막고 출입을 통제 중에 있습니다.


Q) 여자친구가 숨진 그 차량에서 같은 방식으로 자살시도를 했다고요,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A) 경찰 조사 결과, 손호영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됐던 차량과 손호영 씨가 자살을 시도했던 차량은 동일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 해당 차량은 현재 용산경찰서로 옮겨져 정밀 감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자살 시도 방식 역시 번개탄을 피우는 등 동일한 방식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는데요, 말 못할 심적 고통이 얼마나 컸기에 이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의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 모두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베르테르 효과로까지 번지는 것은 아닐지 우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