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불출 자랑~!
팔불출 아버지들의 아들 자랑 배틀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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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트랜스크립트
00:00내가 활동하면서 제일 많이 응원해주시는 분이 아빠, 아버지.
00:06데뷔하고 나서 아빠가 자랑하고 다니셨구나.
00:10그냥 식당에 들어갈 때도 그냥 들어가시지 않고
00:13저 권혁수 씨 들어갑니다.
00:15공개를 내줘?
00:16너무 부끄러운 거예요, 형, 그게.
00:19그냥 이렇게 회장국집 들어가는데
00:22저 권혁수 씨 들어갑니다.
00:23혹시 못 알아보고 어른들은 모르실 수도 있잖아요.
00:26방송하는 권혁수 씨 홍보를 다 하시고
00:29심지어 아버지 택시 운전 아직도 하시는데
00:32택시에 타면 누가 봐도 권혁수 아버지인 게 티가 날 수밖에 없게
00:37사진들이 나는데?
00:38택시 면허 자격증 옆에
00:40우리 아들 권혁수?
00:42제 사진이 딱 있어요.
00:44그다음에 뒤에서 보면 혹시 안 보일 수도 있잖아요.
00:46보통 택시를 뒷좌석에 많이 타시잖아요, 혼자 타실 때.
00:49뒷좌석 앞에도.
00:50여기 머리 쪽 뒤에요.
00:52조수석 뒤편에.
00:54그 광고 같은 거 하는 그 사진들.
00:56그리고 계속 리뉴얼을 하시고
00:59잘 나온 거랑 또 이렇게 분장한 사진이랑 여러 가지를.
01:01최고의 홍보대사네, 권혁수 홍보대사네.
01:03심지어 언젠가는 아버지가 진짜 심각하게
01:07랩핑을 고민하시더라고요.
01:09차량 외부 랩핑.
01:10그것만은!
01:12그것만은 절대 안 된다고!
01:14집 안에는 우리 아빠도 비슷했거든요.
01:17우리 아빠는 항상 데이 바이 데이 활동 끝나고 나서
01:20딱 한국에서 미국 도착하자마자
01:23JFK 공항에서 이제는 바로 우리 집으로 안 가고
01:27항상 한인타운 먼저 가.
01:30난 이제 지친 상태에서 14시간 동안 비행기 타고
01:32한국에 왔으니까 당연히 양식을 먹고 싶잖아.
01:36오랫동안.
01:36한국에서 왔으니까.
01:37한국에 왔으니까 그럼 오랜만에 뉴욕 피자
01:40뭐 이런 거 땡기니까 갑자기 한인타운이야 또.
01:42한식 식당 딱 왔어.
01:44그럼 들어가면 진짜 식당 문 열져마자
01:48오늘 하루 어땠나요?
01:51괜찮았나요?
01:53이러시고 들으면 나는
01:55아...
01:56조금발려 죽겠어.
01:58데이 바이 데이를 부르시면서 들어가는 거야?
02:01그걸 왜 불렀다고?
02:02왜 불러야 되는 거야?
02:04근데 자랑하고 싶으시니까 그렇지.
02:06자랑은 그 정도면 괜찮았지.
02:07나는 내 동네가 형이 태어난 곳이 시골이란 말이야.
02:10지리산 그 근처야 사실.
02:12그 조그만 마을인데
02:14현수막을
02:16현수막을 만들었다고 아빠가?
02:18그때 당시 최고의 마케팅이었어.
02:20거기 계속 그 메인 그 삼거리 걸어서
02:22펄럭거리고 있었던 거야 그게.
02:24아빠가 제작을 했다고?
02:26신화, 동네 자랑 이런 식으로.
02:32아빠가 영화는 팬이시다.
02:33대박이다.
02:34SNL 몇 년 차지 지금?
02:37저요.
02:38SNL로 데뷔한 지 13년 차고.
02:40미국 SNL 한 번 나가야 되겠다.
02:43그건 영어가 안 돼가지고.
02:46SNL 그때 진짜 처음 봤을 때도
02:48정말 친인데도 불구하고
02:52여기서 많이 경력이 진짜 많이 된 사람처럼
02:55정말 실력이 뛰어난 친구였어.
02:57연기도 잘하고.
02:58그런 끼도 많아.
02:59말도 재밌게 하고.
03:00어떻게 거기 오디션을 본 건가?
03:02아니에요.
03:02저 오디션 본 게 아니라
03:04그냥 우연치 않게
03:07소개로?
03:07술자리에 갔는데
03:09동여 병원을 만났구나.
03:10아니에요.
03:11그 자리에 장진 감독님이 계셨고.
03:13아 그때 당시에 장진 감독님이 가셨지.
03:16그래서
03:17여기가 좀 자리가 좀 진행 중인 자리인데
03:20올 수 있겠냐.
03:21근데 이게
03:22진도를 맞춘다고 하잖아요.
03:24어떤 술 취향 레벨을 좀 맞추고 싶어서
03:27제가
03:28편의점에서 위스키를
03:29조그만 거를
03:30헐짝 헐짝 마시고
03:32약간 거의 반나발 상태를 불고
03:34업 시켜서 왔구나.
03:35업 시켜서 들어갔죠.
03:37텐션 업 시켜서.
03:38그래서
03:39뭔가 거기서 이제 재밌게
03:41좀 놀고
03:43와 근데 그렇게 연락 준 친구는 진짜
03:45뭔가
03:46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