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손 채취가 뭐길래?'
해안가를 때리는 대서양의 거친 파도,
용감하고 대단한 어부의 삶
#강철지구 #정종현 #김민준 #포르투갈 #나자레
강철 여행자들의 생존 여행기
매주 금요일 밤 0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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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파도가 갑자기 들이닥칩니다.
00:30이마에 있던 카메라가 순식간에 휩쓸려갔습니다.
00:56미쳤어. 아니 방금 진짜 이만큼 물에 잠겼어요. 이만큼.
01:06이런 상황이 산드르와 후벤에게는 일상입니다.
01:13나자레가 빅웨이브로 유명해지기 오래전부터 이들은 온몸으로 거친 파도에 맞서왔습니다.
01:26아이오케? 파도? 아이오케?
01:31괜찮대요? 난 안괜찮던데?
01:38여러 바다를 경험하셨잖아요.
01:42얘가 제일 세요. 파도 치는거는 괜찮았는데 버텼는데
01:46쓸려나갈 때 그 힘이 진짜 몸이 이렇게 둥떠서 빨려나가버렸어요.
01:52오케오케오케
01:56와 쉽지 않나. 파도를 잃고 계시네 뒤는. 보고 바로 숨어요.
02:08거북소는 갯바위 밑에 숨어있어서 채취하기 쉽지 않습니다.
02:17파도를 잃으면서 적당한데 재빠르게 캐고 빠져나오는게 숙달된 어부들만의 노하우죠.
02:24배부로 주작용이
02:31저 안에 있는 페라웨어 지금 들어갔습니다.
02:35주 요한까지.
02:37아씨...
02:38섭다.
02:40페이크
02:42치즈
02:43저기 있어요? 안에?
02:45끼?
02:46고
02:47응
02:49아 저기에?
02:50파이트라이?
02:51보호색 같은 잠수복을 입고 갯바위와 한몸이 되는 종현
02:57후배는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03:21작업이 워낙 곧해서 거북선 채취꾼은 대부분 젊은이들입니다
03:32참고로
03:54이 소금은 이 소금을 먹으려고 그 고생을 했네요.
04:14봉계랑 해산? 섞인 맛?
04:18파도와 싸워서 얻어낸 오늘의 수확입니다.
04:23그럼, 고생하셨나요?
04:25제 소금은?
04:27제 소금은?
04:29여기가 너무 좋다고 말하셨습니다.
04:31진짜 여러분들, 고생하고 계신 거구나.
04:35고생하고 계신 거에요.
04:37너무 고생하셨습니다.
04:39다고.
04:41다고.
04:43여러분이 좋은 작업을 했으면 좋습니다.
04:48여러분이 모든 날을 시작할 수 있겠죠.
04:51아, 오케이.
04:53밤, 밤, 밤, 밤.
04:55선뜻 또 하겠다는 말이 안 떨어집니다.
05:02처음에는 멋있다까지는 아니었거든요.
05:05그런데 파도를 읽고, 그리고 그런 파도가 치는 환경에서
05:10그 일을 계속하고 있으니까 좀 멋있었어요.
05:15목숨을 좀 걸어야 되지 않나, 진짜로.
05:19목숨이 몇 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번 깎일 뻔했거든요.
05:24이 사람들은 진짜 용감하고 진짜 대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