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훈 전 대표와는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출마 선언한 김문수 전 장관은 첫 공식일정으로 전태일 기념관을 찾아 청년을 만났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약자와의 동행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들과 함께 전태일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분신이 노동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며 과거 이력에 따른 자신의 확장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가장 어려운 노동자층과 또 영세 서민들, 농민들…호남에 대해서 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지금 아마 제가 볼 때는 후보 중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취업난과 관련해 일자리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국내 기업이) 미국 나가버리면 국내는 일자리가 적잖아요. 그런 것을 어떻게 하느냐. 같이 이제 해결해야죠."
김 전 장관은 퇴임 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도 공개하며 "잘해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선 공약으로 예고한 '약자 동행' 정책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서울시 복지제도인 디딤돌소득의 성과를 내세운 겁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근로소득이 30% 늘었고 100명 중 7~8명이 탈수급을 했단 말이에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장해온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기본소득은) 무의미한 지원이 이뤄지게 됩니다. 그런 식의 복지정책은 정말 비효율적인 거죠."
오 시장은 13일 오전, 약자와의 동행을 상징하는 장소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채희재
영상편집 : 강 민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