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 고위급회의 1일 주최...EU 수장·젤렌스키 참석 / YTN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영국이 이번 주말 유럽 지도자들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를 주최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앞으로 동맹들이 어떻게 함께 나아갈지를 논의하는 회의를 오는 1일 런던에서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실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열리는 것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과 유럽의 안보 미래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평화유지군 문제 등을 논의한 데 이어 현지 시간 27일 미·영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현지 시간 28일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고 광물 협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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