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공방도 치열합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공수처장 사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극우화된 여당이 사사건건 발목만 잡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여당은 오늘도 '공수처 영장 쇼핑' 논란 부각에 집중하는 모양새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공수처의 이른바 '영장쇼핑'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가 중앙지법에 압수·통신 영장을 청구해 기각당하자 서부지법에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며, 이는 우리법연구회 판사들이 서부지법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즉각 사퇴하고, 공수처도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도 SNS에 공수처장은 서부지법에 영장을 청구하자는 제안을 누가 했는지 등에 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만 남겨둔 헌법재판소의 공정성도 문제 삼았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대로 헌재가 탄핵 선고를 내리면, 이미 갈라진 나라가 더 큰 갈등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역시 과거 헌재가 노무현 정부의 수도 이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을 때 승복하지 못하고 반발했다며, 헌법재판소는 성역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 재판을 언급하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형사재판이 정지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은 당연히 계속 진행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치가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며 '시대 교체'로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사실상 대권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극우화하고 있다고 날을 세우고 있죠?

[기자]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전광훈을 끌어안고 극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계엄 시점으로 다시 돌아가도 계엄해제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극우클릭'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민주당 '우클릭' 논란을 견제한 건데, 자신의 '중도보수' 발언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본래 중도정당이고, 국민의힘이 버린 보수의 책임까지 민주당이 져야...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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