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 mes pasado
안녕하세요 내새끼 여러분~💖
인간 비타민 장영란이에요

오늘은 새롬이와 함께
저의 ✨영원한 롤모델✨
최은경 언니 집에 초대 받아서 다녀왔어용😘😘

이게 집인지 미술관인지 헷갈릴 만큼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예술이더라구요~~💞💞

집에 놀러간 김에 럭셔리 한 상도 먹구 왔답니다~~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거 있죠~~🥰🥰

오랜만에 언니 만나서
아나운서 합격썰부터 몸매관리 비결까지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용🤣🤣

이런 멋진 공간에 저 영란이를 초대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해요 울 언니~😍😍

#장영란 #A급장영란 #장영란유튜브 #최은경

Categoría

😹
Diversión
Transcripción
00:00아이고!
00:01언니!
00:01아이고!
00:02이게 무슨 기술이야.
00:03장품이지.
00:05이런 방송 처음 봐.
00:06이거 다 다이어트식이야.
00:08언니 몇 킬로예요, 지금?
00:0955.8kg?
00:10언니 대박이다.
00:12저 운동 딱 50분밖에 안 하거든요.
00:14진짜 추천드려요.
00:15말을 안 해야 돼.
00:16선생님이랑 친해지지 마.
00:21아이고, 새롬 씨.
00:22아이고, 아이고. 안녕, 안녕.
00:23쥐이세요?
00:24네, 쥐...
00:26오늘 귀여운 콘셉트.
00:27잠깐만, 신발까지 핑크야.
00:30아니, 왜냐하면 이 사람은
00:31패션의 아이콘이에요.
00:33365일 복근이 장착되어 있어.
00:3551, 52살인데
00:36얼굴은 팽팽해.
00:37진짜.
00:38우리의 롤모델.
00:39그리고 또 의외로 밖에 안 와.
00:40집순이야.
00:41처음이야.
00:42웬만하면 자기 집에 초대를 안 해.
00:49알았어, 알았어.
00:52아이고!
00:53언니!
00:54아이고!
01:01그래.
01:01너무 좋아.
01:02손바지 이거 궁금하지?
01:04언니 집 너무 궁금했었어요, 진짜.
01:07우리 집 왜 궁금해?
01:09너무 궁금하지.
01:10언니 집이 워너비야.
01:21언니 집이 너무 예쁘다.
01:24이거 봐봐.
01:25언니 색깔별로 다 준비했어.
01:26아니야.
01:27나 그래서 너무...
01:28어제 막 썩었어, 내가.
01:30내가 너무 그렇진 않지?
01:32그래서 여기가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공간인 게
01:34여기 딱 앉으면
01:36내가 이렇게 딱 하는 데가 유리채야.
01:38맞아, 이거 맞아.
01:39언니, 이 의자 비싸지?
01:41이 의자는 어디서 본 것 같아.
01:42파실리체요.
01:44이건 뭐야?
01:45이건 뭐야, 언니?
01:45이건 작품인데 이렇게 해놨다가
01:47내가 옷에 포인트가 필요할 때
01:49프로티를 할 수 있는 거야.
01:50언니 대박이다.
01:51근데 이 작가님이 그런 작가님이야.
01:54이 의자...
01:54이거 의자 아니죠, 언니?
01:55이거 의자 아니야?
01:56옛날에 공중전화 받을 때 서서 하잖아.
01:59심심하니까
02:00그래서 자전거 안장 가지고
02:02이렇게 그냥 돌리게 해서 했는데
02:05내가 너무 좋아해.
02:07여기는 집이 아니라 뭔가 여기 미술관 같고
02:10약간 작품 아니야?
02:11아니야, 아니야.
02:12이게 무슨 집이야?
02:13작품이지.
02:14그렇죠.
02:14저 파티션도
02:16여튼 아파트다 보니까 이게
02:18세대 간섭이 있잖아요.
02:20저렇게 예쁜 걸로 가린 거야.
02:22그리고 이거 봐봐.
02:23이 거울을 보면
02:24우리 해병대 간 발리가 만들어준 거잖아.
02:27발리의 레고를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02:29내가 레코렐레로 작품을 만든 거야.
02:32우리 아들.
02:33지금 해병대 가네.
02:34왜 발리인 줄 알아요?
02:36발리에서 인퇴가 됐어.
02:38발리에서 생긴 일이야.
02:39우리가 지금 많은 걸 알고 있어, 이 언니.
02:45요만할 때 발리가 해피타임에 가면
02:47새롬이한테 와서
02:48너무 고마워.
02:49너무 고마워, 새롬아.
02:50너무 고마워, 새롬아.
02:51요만할 때 발리가 해피타임에 가면
02:53새롬이한테 와서
02:54누나.
02:55이렇게 하면 영랑이가
02:56나는.
02:56나는.
02:57그러면
02:57고마워.
02:58내가 예뻐, 네가 예뻐.
02:59누가 몇?
02:59새롬이 언니가 예뻐.
03:00그럼 계속 새롬이.
03:02애기도 어린 건 아는구나.
03:04우리가 그랬었어.
03:06이 소파도 비싼 거죠, 언니?
03:08이거 테디 미용.
03:09그렇지.
03:10딱 그 느낌이야.
03:11근데 진짜 안 어울린다.
03:13진짜.
03:14큰일 났다.
03:15너무 비슷하다.
03:16너무 맞췄다.
03:17왜 나는 몇 번데?
03:18쿠키, 쿠키, 쿠키.
03:21이것도 봐봐.
03:22이런 것들도 하나 또.
03:23다 작품이야.
03:24그리고 이 고호 그림도
03:26되게 유명한 작가분.
03:27초성화 그리시는 분 있지.
03:28성함이 뭐예요?
03:29강현구 작가님.
03:30강현구 작가님.
03:31강현구 작가님이
03:32이 벽만한 걸 그리시는 분인데
03:34엄청 크게 그리셔.
03:35집에 들어올 수 있는 사이즈가 없어, 그분이.
03:38근데 내가 이거를.
03:40여기가 이대 나온 집인 이유가 뭔지 알아요?
03:43뭐가 있어, 뭐가 있어?
03:44팁이 없어.
03:45그것도 사실은 책을.
03:47그래.
03:48저번에 오빠랑 축구 보러 갔었거든, 영국에.
03:51송창균.
03:52송창균.
03:53송창균.
03:54송창균.
03:56파리를 들렸는데
03:57오르세를 가이드해줬던 분이 지은 책이야.
04:00그러니까 얘 그 말이 들리니까 너무 좋은 거야.
04:02예술이다.
04:03맞다, 맞다, 맞다.
04:04우리 가방이랑 이 파란색 하나 더.
04:06얘 여전히 이거 해, 이거.
04:08근데 언니 이 바닥을 하고 들어왔나?
04:11이것도 20년 된 거야.
04:12근데 이게 이 색깔이 난 너무 예뻐.
04:14나는 왜냐하면 밝은 바닥을 안 좋아해서
04:1620년 전에도 이 어두운 걸 한 거야.
04:18그래서 20년 돼서 이런 거야.
04:20약간 파리 아파트 같지 않니?
04:22이렇게 해서 좀 이렇게 되면 나 혼자서 가면 돼.
04:26진짜 멋있다.
04:27그러고 살아.
04:28멋있지 않아?
04:29약간 파리 느낌이야, 파리 느낌.
04:31파리 느낌 나지.
04:32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은 여기야.
04:34그래, 플랜 캐리어 방.
04:39이 방에 이렇게 앉아서 이거 보면 진짜 힐링돼.
04:42이 색깔도 조화를.
04:44그러니까 내가 이거 페인트 샀을 때
04:46칠하신 거예요?
04:47페인트 칠한 거야.
04:48벽지 오래된 거에.
04:49진짜 나는 정말로 이렇게 꾸미고 싶어.
04:52여기서 사진 한 방 찍을까?
04:54그래, 찍어.
04:55너무 예뻐.
04:56너 지금 여기 왔어.
04:58너 왔어, 지금.
04:59너무 예쁜데?
05:10나는 한국에서 이런 밥상 처음 봐.
05:12나도 처음 봤어.
05:15언니, 이런 그릇은 도대체...
05:17이 그릇도 랍스타야.
05:18아니, 이런 그릇은 어디서 사는 거야?
05:21근데 놀라운 사실은 이거 다 다이어트 식이야.
05:25그래서 내가 차린 거야.
05:26너희는 맛 놓고 먹으라고.
05:28진짜로?
05:29살찌는 거 하나도 없어.
05:30정말로?
05:31뭐가 살쪄?
05:32여기 뭐 밀가루가 있기를.
05:33내가 또 그걸 몰랐는데.
05:34이러니까 언니가 이게
05:35언니 몇 킬로예요, 지금?
05:36나 어저께 쟀을 때 55.8.
05:38언니 키가 몇이야?
05:4074?
05:4155?
05:42언니 대박이다.
05:44아니, 언니.
05:45진짜.
05:47언니, 감동.
05:49나 진짜 이게.
05:50난 이런 음식을 내 생일에 다 처음 먹어봐.
05:53셰프야.
05:54무슨 미슐랭이야, 언니.
05:55진짜 이 언니가 건강한 이유가
05:57신선한 재료를
05:58설탕, 간장, 무설파 그런 게 아니라
06:01양념이 없네, 진짜.
06:02이런 우니가 양념이고
06:04연어 알이 양념이고 이런 거잖아.
06:07글부터 먹을까?
06:08글부터 먹자.
06:10얘를 뿌려, 이렇게 언니?
06:12뿌리고, 뿌리고.
06:13잘 먹겠습니다.
06:14잘 먹겠습니다.
06:15잘 먹겠습니다.
06:21다시 씻으면 돼.
06:24너무 신선하고.
06:25맞아.
06:26잘못하면 너무 짜거나 이러면
06:28막 배려 이럴 수 있는데
06:29너무 맛있다.
06:30신선도와 염도가 너무 적당한 거야.
06:32진짜.
06:33정말 감사합니다.
06:34치얼스.
06:35이게 우리가 얼마 만이니.
06:36진짜 이색적.
06:37진짜 너무 고마워요.
06:38우리 몇 십 년, 이십 년 넘었거든.
06:40스물 살 때인가?
06:41스물 한 살 때 시작했어.
06:42내가 맨날 새롬이 놀렸잖아.
06:44노안이라고.
06:45노안이라고.
06:46그다음에 뭐 먹어요, 언니?
06:47그다음에 니네가 이제
06:48저 오이는 크림치즈랑
06:50그라브락스랑
06:51홀프레디쉬하고 루꼴라 넣고
06:53케이퍼 하나씩 얹어서 먹으면 되잖아.
06:55케이퍼 너무 좋아해.
06:56나도, 뭔지 알지?
06:57대화가 안 돼서
06:58둘이서 대화를 많이 해.
07:00좋은 것들 다 때려 넣은 거야, 한마디로.
07:02건강한 것들 다 때려 넣은 거야.
07:04비트도 잡고.
07:11야, 이거 무슨 맛이야?
07:12너무 맛있어.
07:13신선하고 담백하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07:16짜지 않는데 간이 딱 맞아.
07:21크림치즈가 부담스러우면
07:23크릭요거트.
07:24진짜 맛있다.
07:29이 언니 보통 언니 아니야.
07:30이 언니는 언어로 레벨이야.
07:32솔직히 언니
07:33가장 맛 언니로서
07:35우리 처음에 첫인상 어땠는지.
07:38나 그때 20대 초반에
07:39미니 꽃다발이었거든.
07:41어린 게 제일 무서운 거 알잖아요.
07:43그녀는 내가 제일 잘난 줄 알았거든.
07:46영란이 웃겨서 좋아했었고
07:48새롬이도 웃겨.
07:49나는 기본적으로 웃긴 사람을 좋아해.
07:51발리한테도 웃긴 사람이라고 해야 돼?
07:53이걸 맨날 얘기하긴 하거든.
07:55근데 우리 셋이 웃긴 게 달라.
07:57이 언니는 약간
07:58몸부림 개그 좋아해.
07:59맨날 언니가 하는 자세가 있어.
08:00맞아.
08:05영란 언니 같은 경우에는
08:06몸과 표정으로
08:07나는 영란이 이거 있잖아.
08:08돈도 쓸때 이렇게
08:10돈 쓸때 이렇게
08:11이런 거.
08:12너무 웃겨.
08:14내가 못하는 그 있잖아.
08:16그래서 너무 좋아.
08:19특히 여기에
08:20개그맨 한 명도 없는데
08:22그만해.
08:23그렇게 웃기려고.
08:26나는 그래도 해피타임이
08:27약간 가족과 좋았던 게
08:28우리 길바닥 출신이라
08:30어디 가면 뭐 하면
08:31말 끊어버리고
08:32그만해.
08:33MC들 눈치보고 이랬는데
08:34은경 언니가
08:35약간 엄마처럼
08:36그럼.
08:37난 너네가 너무 웃겼다.
08:38이러니까
08:39꽤 행복했던 것 같아.
08:40맞아.
08:41언니가 그때 뭐 때문에
08:42나한테 옷을 줬어.
08:44영란아 너 입어.
08:45그래서 옷을 딱 줬다.
08:46근데 막 얘가 먼저
08:47거기에 알렉산도
08:48메키
08:49근데 옷은
08:50내가 그만큼 자주 입지 않는데
08:52이 사람 입으면
08:53너무 예쁠 것 같을 때
08:54좋을 때 줘야지
08:55그 사람이 고맙지.
08:57이런 거 이렇게 되고
08:58안 펴지는 거 주면
08:59욕먹어.
09:00그래서 지금도 나는
09:01좋을 때 같이 나누는 거 좋아해.
09:03너무 그때 하나하나가
09:04난 너무 감사했거든.
09:05돈이 없을 때라
09:06고개 가져가서
09:07피아노 하나하나가
09:08감사한데
09:09아무도 안 들었어.
09:10아무도 안 들었어.
09:11내 새끼는 듣고 있죠.
09:13나한테 갈게.
09:18너무 맛있어?
09:19너무 맛있어?
09:22너무 신기한 맛이야.
09:24숨어있는 보석이라니까.
09:26이 언니가 진짜
09:27음식을 너무 잘하는 거야.
09:28맛있게 먹으니까
09:29너무 좋다.
09:30언니 너무 맛있어.
09:31그러면 언니는
09:32맨날 집에서 요리만 해요
09:33뭐 해요?
09:34내가 요리를 하게 된 이유가
09:36결혼해서 미국 갔을 때
09:37아무것도 없는 데 갔었거든.
09:39한국 마트조차 없는 데.
09:41언니 연애를 얼마나 하고?
09:43나 연애 2년 하고
09:45그리고 미국을 갔는데
09:46언니 결혼 일찍 했잖아요.
09:4826살 했어.
09:5026살 하고
09:51형부랑 같이 미국 간 거야?
09:53같이 미국 가서
09:54오빠가 박사 따고
09:55나는 석사 하다가
09:56중간에 온 거야.
09:57복직해야 돼서.
09:58근데 그 2년 동안
10:00나 혼자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 없는데
10:02요리책 들고
10:03매일 하나씩 해보는 거야.
10:04왜냐면 먹을 데가 없으니까.
10:06나 계란 후라이도 못 했다니까.
10:08근데 요리를 하는 데 있어서
10:09제일 좋은 건
10:10잘 먹어주는 남편.
10:11잘 먹어주는 식구.
10:12그러면 겁 없이 막 하게 돼.
10:14그건 맞아.
10:15내가 남편이 없어서 요리를 안 하네.
10:17언니는 잘 먹으니까.
10:19어디 KBS?
10:21갑자기 왜 안 하셨어요?
10:22저는 영어 교육과라서
10:23교생 나가고 다 했는데
10:24대학교 졸업하고 난 다음에는 내가
10:26외국인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10:283개월을 다녀보니까
10:29너무 재미가 없는 거야.
10:31그때 한참 MBC
10:32아나운서 아카데미 이런 게 생기는 거야.
10:34그때까지도 아나운서가 뭔지 몰랐어.
10:36방송국에
10:371년만 다 떨어졌어.
10:39맨 마지막 1년 돌고 남은 게
10:40KBS였어.
10:42그때 된 거야.
10:43기준이 뭐였대?
10:45여자를 안 뽑는 게 기준이었는데
10:47아나운서를 남자만 뽑기로 했대.
10:48왜냐면 남자 인원이 모자라서.
10:50그리고 난 그때 머리를
10:51아나운서가 안 됐는데
10:52아나운서 머리를 하고 있으면
10:53너무 쪽팔리잖아.
10:54그래서 내가 안 잘랐어.
10:56머리를 이렇게 기르고
10:58그러니까 얼굴도 이만한데
11:00머리 그러니까
11:01기가 막히지.
11:02존경하는 아나운서는 누군가
11:03이랬는데
11:04여기 아나운서가 한 바가지 앉아있는데
11:05그들이 아나운서인지 모르고
11:07황현정입니다.
11:08그 사람은 KBS였어요?
11:09근데 여기다
11:10허는 적이 없어.
11:11또 누구 있나?
11:12어떡해.
11:13이거 한 거지.
11:15독특했나 보다.
11:16나를 뽑은 거야.
11:17언니 그러면
11:18KBS 아나운서 몇 년 한 거죠?
11:2095년에 들어가서
11:21바로 한 3년을 미친듯이 일을 하다가
11:23결혼해서 바로 갔어.
11:253년밖에 안 했어?
11:27그리고 다시 복직을 해서
11:291년을
11:30그때 2002 월드컵이라서
11:31월드컵 관련 모든 쇼를 다 하고
11:33그러면 이제 결혼한 지 6년 정도 됐으니까
11:35아기도 가져야겠고 그래서
11:37그래서 이제 나왔어요.
11:38근데 언니 프리랜서가
11:39언니는 바로 잘되지 않았어요?
11:41나는 한 번도 잘된 적이 없어.
11:42그냥 잔잔바리로 계속 일을 할 뿐이지.
11:44한 번도 빵 뜬 적이 없어.
11:46일을 한 번도 안 한 적이 없어?
11:48나는 한 번도 안 한 적이 없어.
11:49내가 제일 오래 쉬었던 건
11:50애 낳고 4주 쉬었을 때.
11:52그 외에는 언니가 계속 일했어.
11:54난 한 번도 쉰 적이 없어.
11:5613년 차.
11:58해피타임 10년 차.
12:008년.
12:02그래도 이제는
12:03조금 쉬어도 되겠다라는 여유를
12:05우리 남편 때문에 가지게 됐어.
12:06나는 언니한테 궁금한 게 뭐냐면
12:08항상 오빠랑 형부랑 사이가
12:10늘 좋은 것 같아.
12:11그리고 항상 늘 너무너무
12:13절친이야.
12:14이거 비법?
12:15부부 사이 비법.
12:16너무 좋잖아.
12:17언니 우리
12:18유치원에서 싸우기도 하고.
12:19진짜 안 싸우는 것 같아 우리는.
12:21나는 부부가
12:22서로 모든 걸 같이 하면
12:24개폭망이라고 생각해.
12:26여행도 각자 가고
12:28헤쳐모여서 둘이 또 가고.
12:30그렇게 1년에 하고
12:31우리 오빠도 혼자 내가.
12:32처음에는 나만 기다려서
12:34제발 혼자 좀 가봐.
12:36혼자 가서 뭐해.
12:37오빠 하고 싶은 거예요.
12:39처음엔 어색해하더니 지금은
12:40그게 본인의 너무 큰 힐링이야.
12:42집에 있을 때도
12:43둘이 뭐든 같이 하면 안 돼.
12:45우리 오빠는
12:46요즘에 피아노 치기 시작해서
12:47피아노 관련 유튜브를 다 보고
12:49내 유튜브 리스트는
12:50다 축구랑 야구야.
12:52그러니까 그거는 따로 보고
12:54그리고 같이 드라마가 볼게.
12:56오빠 이거 재밌대.
12:58그거 둘이 같이 보고
12:59또 헤쳐모여.
13:00집에서도 같이 퇴근을 두 분 하셨을 때
13:02계속 같이 있는 게 아니라
13:04따로 있다가
13:06한두 시간 정도만 집중적으로
13:08같이 너무 놀고.
13:09싸울 일이 없다.
13:10각자 지 좋다는 걸 막으면
13:12결혼은 너무 불행한 거야.
13:14취미 생활을 각자 인정해서
13:16각자 시간을 줘야지
13:17노래가.
13:18약간 하우스메이트처럼.
13:20그래.
13:21난 그게 좋아.
13:22그래서 그냥 친구인 거야.
13:234번 같이 봐.
13:24뭐가 좋겠냐.
13:25그럼 집에서 하루 종일 뭐해요?
13:27아침부터?
13:287시 반에 일어나서
13:298시 조금 넘으면
13:30이 앞에 우리 맨날 먹는
13:31커피 빈이 있어.
13:32내가 녹화 가거나 이런 거 아니고는
13:34오빠랑 나랑 거기서 앉아서
13:35수다를 떨고 헤어져.
13:37그러고 난 다음에
13:38이제 필라테스를 가고.
13:40옛날에는 필라테스만 했는데
13:41요즘은 1시간 태권도 품새를 하고
13:4320분을 2단 뛰기를 하고 와요.
13:45필라테스 갔다가
13:46태권도를 또 가는 거야?
13:47바로?
13:48그거 다 하고 오면
13:49이제 거의 눈이 기어들어가.
13:50그게 몇 시예요?
13:5112시 20분?
13:5312시 20분이 됐어.
13:54집에 왔을 때 눈이 쾌해.
13:55쾌해.
13:56그러면 아무거나 주워 먹어.
13:58점심 밥을 먹는 게 아니라
13:59약간 주전부리 느낌으로?
14:00주전부리 빵 있으면
14:01아무거나 다 먹고.
14:02그러고 난 다음에
14:03우리 남편 올 때쯤 되면
14:04저녁하는 거야.
14:05근데 태권도를 지금 못 따고 있잖아.
14:06땄어.
14:07땄어?
14:08나 글랜스 땄어.
14:09정말?
14:10검은기야 검은기.
14:11언제 땄어?
14:12검은기야.
14:13나 초등학생인데.
14:15근데 너무 웃긴 거 알아?
14:16강남구에 한 명
14:18혼자 이렇게 앉아있어.
14:19하고 난 다음에
14:20얼른 도망 나오려고 그랬어.
14:21근데 거기 있는 어떤 분이
14:22늦은 나이에 이렇게 도전한 거야.
14:26두 번 죽여.
14:27두 번 죽여.
14:28운동은 대체 몇 살 때부터
14:29왜 시작한 거예요 언니?
14:30아니 운동은 나는
14:31평생 했던 것 같아.
14:3220대 때는 수영을 했었고
14:34미국 가서는
14:35비디오로 요가했었고
14:37홈비디오로?
14:40나는 돈 주고 운동한 건
14:4140대 중반 빅터야.
14:42난 다 혼자 했어.
14:43365일 바프 가능한 몸.
14:46바프 또 찍었잖아.
14:47그건 난 바프가 아니야.
14:48그거 언니 똑같이 그냥 찍은 거야.
14:50그냥 그 전날
14:513일 딱 탄수화물 안 먹었어.
14:54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14:55웨이트, 필라테스, 태권도
14:58거기다가 유산소 걷기까지
15:00남산 걷기는 지금 추워서 못하니까
15:02줄넘기를 하는 거지.
15:03줄넘기가 진짜 추천드려요.
15:05몇 번? 한 100번?
15:061,000개 이상은 해야지.
15:08아니 이거는 10분 1,000개 해.
15:10금방.
15:11근데 1,000개 그거 해서는 안 되고
15:132단픽을 해야 돼.
15:14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15:15오래 안 해도 돼요.
15:16저거 운동 딱 50분밖에 안 하거든요.
15:18근데 50분 동안
15:19말을 안 해야 돼.
15:20선생님이랑
15:21친해지지 마.
15:22아니 뭐 그 선생님이랑 친해서 뭐 할 거야.
15:24나중에 끝나고 토킹 어바웃 하면 돼.
15:26이모란이라고?
15:27가만히 있어.
15:30근데 언니 운동에 집착하니?
15:31집착하는 이유가 뭐야 그러면 언니?
15:33나는 왜냐면 내가
15:34풀 때가 별로 없잖아.
15:35그래서 하니까.
15:36그러니까 이제 쇼핑하고 운동하는 거야.
15:38아니 근데 진짜
15:40운동을 할 수 있는
15:41너무 좋은 계기 중에 하나가
15:43또 패션이야 언니.
15:45언니가 옷을 좋아하니까
15:48내 새끼님들이
15:49언니 패션 도대체 어떻게 따라하고 싶어요?
15:51이럴 수 있는데
15:52저는 사실은
15:53남몰래 언니 거 계속 많이 따라하고 있어요.
15:55저의 진짜 워너비예요.
15:57맞아.
15:58내 이모델로 왔어요.
15:59언니가 인생을 먼저 걸어가니까
16:02나는 언니 보면서 따라가니까
16:04그 재미도 있고.
16:05아니 근데 나는
16:06언제나
16:07롤모델은
16:08너무 잘난 사람만 하면
16:10내가 너무 힘들고
16:12내 앞에 간 선배지만
16:13혼자 막 자빠지기 싫어하는
16:15힘들어하기도 하고
16:16그런 사람을 봐야지
16:18이게 너무 내가 잘못 가고 있는 게 아니고
16:20요즘에는 왜냐면
16:21좌절하기 너무 좋은 시대라
16:23좌절도 하고
16:24자빠지는 선배가 있어야 돼.
16:26그럼 어떻게 해야 돼?
16:27지금 우리 어떻게 해야 돼?
16:28지금 조금만 해도
16:29어렸을 때 뭐 해야 돼?
16:30언니 뭐 했으면 좋겠어?
16:31즐겨.
16:32즐겨요?
16:33하고 싶은 거 해.
16:34그래서 내가 작년 말쯤에
16:36되게 큰 결심을 막 했던 게
16:38내가 이거
16:39나 예쁘다 예쁘다 안 해주면
16:41누가 칭찬해?
16:42누가 칭찬해?
16:43이렇게 나이 들어가고 있는데
16:44그래서 내가 축구 보러 간 거야.
16:46나한테 선물 줘야지.
16:47늘 맨날
16:48내 걸 뒤로 밀었거든.
16:49맞아 언니는
16:50축구는 돈도 너무 많이 들고
16:51아무도 안 보고 나만 보러 가는데
16:53그걸 또 가가지고
16:54또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데
16:55그 경기장 할 때부터 혼자서
16:57이러면서 걸어 들어갔어.
16:58이게 진짜
16:59너무 행복해가지고
17:001분 1초가 너무 아까워가지고
17:02
17:03이러고 갔어.
17:04우리 최우경 언니의 정말 목표
17:06왜냐면 우리 100세 시대니까
17:07이제 시작이야.
17:08얼굴이 지금 20대인데
17:09무슨 걱정이야.
17:10이제 시작이야.
17:11이제 시작이야.
17:1230대인데 무슨 걱정이야.
17:13무슨 소리 하는 거야.
17:1430대로 할까?
17:15아니야.
17:16얘네들도 나이 든 게 너무 이상해.
17:17그래서 언니가 내년에 40
17:19
17:20난 내년에 40이 놀란 게 아니라
17:22아직도 30대야.
17:26이게 너무 좋겠다.
17:27
17:28언니의 꿈 진짜
17:29왜냐면 또 우리 궁금해.
17:30꿈?
17:31아니 왜냐면
17:32이번에 우리 내새끼님들이
17:33너무 좋아할 게 뭐냐면
17:34이거 보면서
17:35언니의 재발견을 할 것 같고
17:37그냥 구독 많이 해주세요.
17:38우리 최우경 언니
17:39정말 볼 게 너무 많고
17:40쏘쏘 드리는 거예요.
17:41저 웬만하면은
17:42제가 정말 이렇게
17:43따라하는 걸 잘 안 알려주는데
17:45언니 거 보면
17:46많이 제가 따라했습니다.
17:47내가 이런 질문에 늘 당황하는 게
17:50나는 목표를 세고 간 적이 없어.
17:52나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17:54그 점점 꿈이
17:56없어지고 작아져.
17:58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건 아니니?
18:00그게 너무 좋아.
18:01그게 행복이지.
18:02그리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났으면 좋겠어.
18:07근데 진짜
18:08제일 어려면서도
18:09되게 좀 감동이 있는
18:10그런 약간 좀
18:11그런 꿈 같아.
18:12왜냐면 우리가
18:13마무리 꼭 오늘
18:14영대에
18:15종합공연이 있잖아.
18:16마무리
18:17아니야 아니야.
18:18왜 그래.
18:19왜 때려.
18:20아니.
18:21아니.
18:22아니.
18:23아니.
18:24아니.
18:25아니.
18:26아니.
18:27아니.
18:28아니.
18:29아니.
18:30아니.
18:31아니.
18:32아니.
18:33아니.
18:34아니.
18:35아니.
18:36아니.
18:37아니.
18:38아니.
18:39아니.
18:40아니.
18:41아니.
18:42아니.
18:43아니.
18:44아니.
18:45아니.
18:46아니.
18:47아니.
18:48아니.
18:49아니.
18:50아니.
18:51아니.
18:52아니.
18:53아니.
18:54아니.
18:55아니.
18:56아니.
18:57아니.
18:58아니.
18:59아니.
19:00아니.
19:01아니.
19:02아니.
19:03아니.
19:04아니.
19:05아니.
19:06아니.

Recomend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