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국내 처음으로 철도를 복개한 상부공간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합니다.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다산신도시를 관통하는 경의중앙선 철도입니다.
철도 위를 덮어 복개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하는 콤팩트시티 부지입니다.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양정역 사이 600m 구간 선로를 복개한 구간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공간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철도를 덮어 그 위에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는 건 이번이 국내 첫 시도입니다.
1인과 신혼, 4인 가구 등을 감안한 다양한 공공형 주거은 물론 주변 업무밀집지역과 연계한 창업 기반시설도 구축합니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내정원과 부대시설을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GH와 남양주시는 콤팩트시티 조성공사를 내년 중 착공하기로 하고 지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완공은 2029년 예정입니다.
[김세용 /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철도 상부를 한번 복합화하고 입체화해 보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유휴지 활용 측면에서 접근을 한 것입니다. 획기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콤팩트시티가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강민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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