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건조특보' 산불 조심...내일 추위 덜해 / YTN

내일은 큰 추위 걱정이 없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내일도 동해안 지역은 산불을 조심해야겠네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현재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요, 바람도 다소 강해서 작은 불도 크게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는 동해안 지역이 특히 메말라 있는데요,

현재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영남 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도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산불 등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2도 정도 높아 큰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도, 광주 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0도로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이맘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동해안에, 후반에는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 밤부터 비가 내리며 동해안 지역의 건조함이 해소되겠습니다.

그 전까지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 근처에서 소각이나 흡연 행위는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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