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향수 판매 광고를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새 여성 향수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fight)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파이트' 표현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월 13일 야외 유세 중 암살 시도로 귀에 총상을 입었을 때 지지자들을 향해 외친 말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향수의 이름에 대해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그것은 우리에게 승리를 상징하기 때문"이라면서 "가족들을 위한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서 자신과 질 바이든 여사가 대화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함께 올리며 '적들도 거부할 수 없는 향수'라는 문구를 달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전에도 성경, 신발, 고가 시계, 포토 북 등을 판매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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